12절
Q. 12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고대인들은 일상 대화에서 맹세를 자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맹세는 자기 말의 진실성을 확증하는 수단이었다. 이스라엘은 종교사회였으므로 하나님이나 그분과 관련된 것들로 맹세했을 것이다. “구약 율법은 맹세를 금지하지 않았으나 맹세한 사람이 그 맹세에 진실해야 함을 요구했다. 사람들은 맹세를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맹세를 평가 절하시켰고, 덜 거룩한 것들로 맹세함으로써 맹세로부터 ‘빠져나가는’ 경향이 점차 증가했다.”(Moo)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도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마 5:34-35)

Q. ‘그렇다’와 ‘아니라’ 하라는 것은 어떻게 말하라는 의미인가요?
  A. 일상에서 맹세 없이 그저 진실하게 말하라.

** 진실하게 말한다면 굳이 맹세가 필요 없다. 평소 진실한 언행으로 살았다면, 상대가 맹세를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Q. 정죄 받지 않으려면 맹세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왜 맹세하면 정죄 받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정죄 받음’으로 번역된 말은 원어로 ‘판결에 빠진다’는 뜻이다. 맹세하고 지키지 못한다면, 정죄 받을 것이다. 개인이 한 모든 말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판결받을 것이다. 지키지 않은 맹세에 대해서는 심판이 있을 것이다.
“맹세를 이용하는 것은 믿음과 반대된다.”(McCartney) “입다는 말(맹세)로 하나님께 승리를 얻으려 했다(삿 11:30-31). 그러나 그는 여전히 협상하고 있었다. 즉 하나님을 조종하여... 호의를 얻어내려고 했다.”(Block)

Q. 어떠한 맹세도 하면 안되나요?
  A. 아니다.

** “이 문제는 자발적인 맹세였던 것 같다. 즉 어떤 이가 주장했던 것 또는 약속했던 것이 진실하다고 보장하기 위한 맹세다.”(Moo) 오늘날 교회 내 세례식, 직분자 임직식, 교회 밖 법정에서 맹세를 요구한다. 그리스도인은 정당한 맹세 요구에 맹세로 응답할 수 있다.

Q.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교훈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맹세가 필요 없는 진실한 언행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의 언어생활을 따라해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어떤 그리스도인을 신뢰하지 못해 일상에서 그에게 맹세를 요구한다면, 그는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단순한 말은 법적으로 올바르고 온전하게 서명된 문서만큼 완전히 신뢰할 만해야 한다.”(Mitton)

Q. 왜 인내하라는 말씀에 이어 갑자기 맹세에 관해 말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말은 삶을 이끌어간다(3:2). 고난 속에서 인내하는 삶은 언어에도 진실함을 요구한다. 사람에게 거짓을 말하면서 고난 당하면서 진실하게 살 수는 없는 법이다. 이 구절은 이어지는 기도에 관한 단락에 적합하다. 야고보는 사람에게 진실하게 말할 것을 다룬 다음에 하나님께 드리는 말, 곧 기도에 관해 교훈한다.
“만약 맹세가 기도와는 대조적으로 고난에 대한 부적절한 언어적 반응이라면, 여기서의 맹세에 대한 야고보의 관심은 인내에 대한 권면과 뒤에 오는 기도의 명령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McCartney)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