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에 문화센터에서 ‘나만의 법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위에서 보듯이, 둘째 아들은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저축한다고 적었다.
평소에 아빠 엄마 말씀에 순종하는 아들인데, 부모순종이 마음에 콱 박혀 있나보다~ㅎ
“저축한다는 왜 적었니?” 물으니
“당연히 저축해야 되잖아요~”
수입의 40%를 저축한 습관 때문일까?
저축은 현명한 일이다. 그래도 돈을 너무 좋아할까봐 살짝 염려된다.
셋째 딸은 일요일에는 꼭 교회를 간다고 적었다.
제일 지키기 쉬운 법을 썼다.
우리 아이들에게 교회는 예배처소이면서 놀이터다.
일반 학교를 다니지 않으니 교회에 가면 어른들과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
주일마다 교회 뒷마당에서 그네도 타고,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부모로서 나는 무슨 법을 제정할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오직 하나님만 섬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자녀를 대한다.
3. 이웃에게 착한 일을 한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 요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