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① (함께/혼자) 성경 읽기
② 의미를 생각하며 성경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성경 읽기
단어 설명
입맞춤
: “문안의 일부로 입맞춤하는 관습은 동양에 널리 퍼져 있었다. 다른 사람과 입맞춤으로 인사하는 것은 예수님 당시와 바울 시대에도 일반적 관습으로 이어졌다.”(J. Weima)
문안 : 물을 문(問), 평안할 안(安).
안부를 묻다. 원어로, ‘인사하다’는 뜻.
문맥 설명
“바울 서신의 결어는 대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되어 있다. (1) 평강 기원, (2) 마지막 권고 부분, (3) 인사 부분, (4) 친필 서명 양식, (5) 은혜 기원. 데살로니가전서의 편지 결어(23~28)는 바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전형적으로 나오는 다섯 가지 서간체 관습 모두가 들어 있다.”(J. Weima)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26절
Q. 26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일반적인 입맞춤을 바울은 ‘거룩한’ 입맞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거룩한 입맞춤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신자들 사이에 행해졌던 입맞춤 문안과 믿음 밖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행해졌던 입맞춤 인사 사이를 구별하려고 했음을 암시한다.”(J. Weima) “단순히 우정과 선의의 표현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입맞춤 문안은 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즉 입맞춤 문안은 예수 그리스도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인이 함께 속해 있다는, 즉 하나됨을 상징했다.”(Benko) “다시 말해 입맞춤은 우정과 사랑뿐 아니라 좀 더 구체적으로 화해와 평화를 표현했다.”(J. Weima)
Q. ‘거룩한 입맞춤으로 형제에게 문안하라’는 명령은 교회에서 어떤 기능을 할까요?
A. 교회의 하나 됨을 유지하게 한다.
** “사람들 사이에 존재할 수도 있는 적대감을 제거하도록 또한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동료 구성원으로서 공유하고 있는 하나 됨을 보여 주도록 독자들에게 도전하는 역할을 한다.”(J. Weima)
Q. 왜 바울은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말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바울의 명령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는 고정된 양식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바울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지역 교회 안에 내적 갈등이 있음을 암시한다.”(J. Weima)
인사는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세상에서도 인사하지 않는 것은 인격적 관계를 거부함을 의미한다. 교회 안의 신자들은 누구와도 문안할 수 있는 관계를 가져야 한다.
Q.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게으른 자들’(5:14)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교회 안에서 합당하게 행하지 않는 형제에게조차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애정을 갖고 대하여 하나 됨을 실천하라는 뜻.
** 심각한 범죄의 경우, 교회는 그를 치리하여 출교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출교조차 형제를 회개케 하기 위한 방편이다. 교회 공동체는 영적인 가족이다. 허물이 있더라도 절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다. “차별과 편파성을 피하라고 명백하게 말한다.”(J. Stott)
Q. 교회 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거나, 다툰 사람이 있나요?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나와 기질상 맞지 않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다고해서 그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는 것은 주님의 뜻이 분명히 아니다. 다투었다면 용서해야 하고, 화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사하라는 것은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과 절친한 친구가 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미움이나 갈등을 풀지 않은 채 냉냉한 관계를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