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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3:7~9

◳ 성경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3:7~9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살후 3:6~15)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7절
무질서하게 행하다
: ‘질서 밖에 서다’; 그러므로 ‘게으르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다’.(Friberg)
“부적절하게 행동하다”(Danker)

문맥 설명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안의 게으른 자들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바울과 일행이 보여주었던 모범을 신자들에게 상기시킨다. “바울은 떠나라는 명령에 대해 두 가지 논증을 제시한다. 첫 번째 논증은 자급자족적 노동에 대한 자신의 모범에 호소한다(7-9절). 두 번째 논증은 바로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가르침에 호소한다(10절).”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7-9절
Q. 7-9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라고 말씀하나요?(8)
  A.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

** “바울은 ‘수고하고 애써’를 첨가함으로써 자신의 자급자족적 노동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또한 ‘주야로’를 첨가함으로써 자신의 자급자족적 노동의 길이를 강조한다. 그리고 노동의 어려움(‘수고하고 애써’)과 노동의 길이(‘주야로’)를 강조하는 두 단어 짝 모두 문장 앞부분에 배치함으로써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J. Weima)

Q.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는 무슨 뜻인가요?
  A. 물질적 부담을 주지 아니하기 위해서.

** “‘폐를 끼치다’로 번역한 말은 ‘무겁게 누르다’, ‘짐을 지우다’를 의미한다. 음식과 숙박 및 금전적 보수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물질적 지원을 가리킨다.”(J. Weima)

Q. 바울이 말한 ‘권리’(9)는 무슨 권리를 말씀하나요?
  A. 신자들로부터 값없이 음식을 대접받을 권리, 혹은 “일하지 아니할(고전 9:6) 권리”(J. Weima)

** 바울과 일행은 복음을 전했다.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전 9:14)는 말씀처럼, 복음을 전한 대가로 물질적인 필요를 채움 받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바울의 후대 사역은 다른 전략을 따랐다. 일단 교회가 세워지고 바울이 그 회중을 떠나면 바울은 그들이 복음을 위해 헌신할 것을 기대했다.”(J.M.Everts)

Q. 바울과 일행은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땅한 권리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드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바울이 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열심히 자원해서 노동했다면, 하물며 이러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반항적인 게으른 구성원은 바울의 모범을 따라 그들 자신의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더욱 노동해야 하지 않겠는가”(Bruce)

Q. 본을 보여 수고하여 일하여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는 모습이 왜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필요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바울이 복음을 전할 당시에도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게으르게 행하는 자들이 있었다. 10절에서 알 수 있듯이, 신자들과 함께 있을 때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바울은 명령했다. 그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바울과 신자들은 일부러 음식을 받을 권리를 포기했던 것이다.
또한 “복음이 장애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Shogren) “바울의 청중이 바울을 재정적 이득이나 개인적 영광을 위해 이기적으로 방문하는 또 하나의 순회 교사로 간주할 수 있었다.”(J. Weima)

Q. 복음을 받아들인 신자의 신앙생활은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내게는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될 만한 무엇이 있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신자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는 바울의 요청은 그 자신의 권위가 아니라 그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에 근거해 있다. 따라서 바울의 지위는 그의 데살로니가 독자들의 지위와 정확히 동일하다.”(J. Weima)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