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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잡을 때

오늘은 국민은행에서 돼지 두 마리를 잡았다.
한 마리는 첫째의 저축용 돼지저금통, 나머지 한 마리는 가족 이웃사랑 돼지저금통이다.

아이를 데리고 은행에 데려갔고, 아이는 돼지잡고 입금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저축액은
지폐 27,000원 + 동전 34,900 = 61,900원

통장에 찍힌 액수를 보고 아이가 미소를 지었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그동안 모은 돈을 저축하니 기분이 어떠니?
“좋아요~”

깨닫는 교훈은 무엇이지?
“돈을 더 저축해야겠어요~”

“그래~ 잠언에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고 말씀한단다. 미련한 자는 돈이 생기면 어떻게 한다는 뜻이지?
“다 써요.”

지혜로운 자는 어떻게 하지?
“저축해요~”

“그렇지. 지혜로운 사람은 돈을 다 쓰지 않고 저축하는 사람이란다. 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 저축한 돈을 사용하지.”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 잠언 2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