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둘째가 다툰 적이 있었다.
셋째가 언니, 오빠에게 이렇게 말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해. 안 그러면 마귀가 틈을 타~”
- 에베소서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이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오늘은 셋째가 속상한 일이 있었다.
분노하는 셋째에게 첫째 둘째가 말했다.
“너 지난 번에 우리한테 말했잖아~ 너도 분을 품지 않아야 돼. 마귀가 틈 타면 안되니까...”
셋째가 쑥스러운지 웃으며 뒤로 자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