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아이가 아빠 품에 쏙 안겼다. 아이를 편히 앉혀 아빠처럼 하늘을 바라보게 했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이 보이니?”
“하늘이요.”
“또 무엇이 보이니?”
“구름이요.”
“그래~ 또 무엇이 보이니?”
“...”
“천국이요.”
“또 무엇이 보이니?”
“빛이요.”
“그래. 천국에서 누가 보이지?”
“하나님이요.”
“그래.. 아빠도 하나님이 보인다.”
책상 위에 게발선인장이 놓여 있었다. 식물을 가리키며 아이에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니?”
“가시오.”
“또 무엇이 보이니?”
“잎이요.”
“또 무엇이 보이니?”
“성경이요.”
“성경??”
“하나님이 성경으로 식물을 만드셨어요.”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 식물을 만드셨다고?”
“네~”
“그렇다. 이 식물에는 하나님의 솜씨가 나타나 있지. 진리를 아니 네가 지혜롭구나.”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
- 로마서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