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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이번엔 우리 차 배터리가 방전됐다. 차가 노후하니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것 같다.

차량에 구비해 놓은 점프선이 있어 다른 차의 배터리와 연결했다.
시동을 거니, 부르릉, 경쾌한 소리가 듣기 좋았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얘들아, 우리 차 배터리가 방전됐는데, 어떻게 시동을 걸 수 있었지?
“에너지를 전달했어요.”, “배터리를 같이 사용했어요.”

“그래~ 우리도 배터리가 방전된 것처럼, 하나님 뜻을 행할 힘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어. 하나님 뜻과는 상관없이 내 욕심과 내 뜻대로만 살게 되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힘을 받아야 해요~”

“누구에게서?”
“하나님이요.”

“그래~ 하나님에게서 어떻게 힘을 받을 수 있지?
“말씀이요”

“그래, 말씀으로 힘을 얻을 수 있기도 해.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
“...”

“배터리의 힘을 받기 위해서, 케이블을 플러스는 플러스끼리, 마이너스는 마이너스끼리 연결했단다. 이처럼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하는 선은 무엇이지?
“예수님이요~”

“그래...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관계를 연결하셨지. 하나님과 연결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지?”
“...”



“기도란다. 기도는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어. 성령님이 누구시지?”

“우리를 돕는 분이요.”

“그래~ 우리를 돕는 하나님이시지. 성령님은 어디에 계시지?”
“우리 마음이요.”

“그래, 성령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계시면서 우리를 도우신단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하나님 뜻대로 능력 있게 살 수 있단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 충만을 받지?
“성경말씀이요”

“그래~ 말씀으로 성령충만할 수도 있고, 또한 기도로 성령충만을 받을 수 있어. 우리가 하나님 뜻을 행하려면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해야 해.”

“이제 복음의 핵심을 외우고 기도하자!”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