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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17

◳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1:13~2:3)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7절
외모로 보시지 않고
: 밖 외(外), 모양 모(貌).
겉(外)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貌).[속뜻사전] 사람의 명예나 지위를 고려하지 않고, ‘공평하게’(Danker).

문맥 설명
새 언약 아래 신자는 순종의 자식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닮을 책임이 있다. 이어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성품을 근거로 신자들이 지녀야 할 마음 자세를 교훈한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7절
Q. 17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베드로는 하나님 아버지를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라고 알려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떤 분임을 의미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 아버지의 심판과 판단은 치우침이 없이 공평하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지위를 가졌다고 해서 판결이 굽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혐오하는 이교도의 삶을 산다면 이것도 역시 혐오스러울 것이다.”(Jobes)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를 입양하신 사랑의 아버지이지만, 동시에 거룩한 통치자로서 그의 백성의 삶을 심판대 앞에서 판단하신다.

Q.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는 언제를 가리키나요?
  A.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 베드로는 1:1에서 신자들을 향해 ‘흩어진 나그네’라고 불렀다. 성도는 이 세상에서 영원한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로서 잠시 머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Q.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공평한 판단을 행하십니다. 신자가 “두려움으로 지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두려움은 공포가 아니라 존경을 동반한 경외심이다. 이는 사랑하는 자녀가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하기 때문에, 그분 앞에서 죄 짓는 행위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는 인격적인 신앙의 감정이다. 두려움은 현세에 안주하거나 세상과 동화되는 것을 막고, 최종 심판을 준비하며 영원한 가치를 위해 깨어있는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Q.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라고 말씀합니다. 신자들도 하나님의 공평한 판결을 받는다는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은 신자 각 사람의 행위들을 공정하게 판결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신자들은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않을 것이다. 양과 염소의 비유(마 25:31-46)에서, 양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선한 행실을 가진 것으로 판결을 받아 천국을 얻지만, 염소는 그렇지 못하다. 참 신자는 장래에 행위로도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참 신자는 심판을 믿기에 이 세상에서 두려움으로 지낸다.

Q.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특권이 강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움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그분을 아버지로 아는 우리의 지식 때문에 우리의 심판자인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Beare) 이는 인간의 죄성 때문이다. 구원받은 성도라도 여전히 죄의 유혹에 취약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잊을 때 나태해지고 넘어질 수 있다. 두려움은 이러한 죄와의 싸움에서 경각심을 늦추지 않게 하는 신앙의 안전장치이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