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2:11~3:7)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1절
거류민
: 살 거(居), 머무를 류(留), 백성 민(民). 임시로 살거나(居) 머무르고(留) 있는 외국인(民).[속뜻사전] 문자적으로는 시민이 아닌 사람, 거주하는 외국인을 뜻함. 낯선 사람(행 7:6); 외국인(행 7:29); 은유적으로는 천국에 진짜 집이 있는 그리스도인을 뜻함. 낯선 사람, 잠시 동안 지상에 사는 사람(벧전 2:11)(Friberg).
나그네
: 잠시 동안 어떤 장소에 외국인으로 머무르는 사람.; ‘일시적인 거주자’, ‘체류자’, ‘낯선 사람’; 비유적으로, 이 땅을 자기들의 집으로 여기지 않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의미(벧전 1:1)(Friberg).
육체
: 도덕적/영적 지향성과는 대조적으로 세속적 관점에 대한 제한에 초점을 맞춘다. ‘세속적’, ‘단지 인간적’(Danker).
정욕
: 금지된 것에 대한 억제되지 않은 욕망의 나쁜 의미에서 ‘갈망’, ‘악한 욕망’(딤전 6:9)
문맥 설명
베드로는 성도의 보배로운 정체성을 언급한 뒤, 그들이 가진 하나님 백성의 지위를 구원 받기 이전과 대조한다. 이어서 베드로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도리를 말씀한다. “베드로전서 2장 11절은 ... 베드로의 중심 관심사를 소개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이방인 가운데 올바르게 사는 일이다.”(Jobes)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1절
Q. 11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베드로는 신자들을 “거류민과 나그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어떤 처지임을 말씀하고 있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 백성의 진짜 국적은 이 세상이 아니라 저 천국이다. 이 세상에 대해서는 외국인, 낯선 사람, 잠시 머무는 사람으로, 이 세상 시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 어디에 있든지 외국인, ‘외국인 방문객’(Jobes)이다.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이 사회에서 외국인 된다.”(Jobes)
Q.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육체의 정욕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비도덕적이고 세속적인 욕망을 뜻한다. 이런 것들에는 ‘돈을 사랑함’, ‘음란함’, ‘술 취함’, ‘탐욕’, ‘거짓’, ‘미움’, ‘시기’, ‘조롱’ 등이 속한다.
문맥상 영혼은 단순히 비물질적인 인간의 일부를 가리키지 않는다. 영혼은 육체와 반대로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으로, “세상을 초월하는 생명의 자리이자 중심”(Gingrich)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성된 새로운 정체성 가운데 있는 온전한 자아”(Jobes), 구원 받은 존재, 천국에 속한 생명을 가리킨다.
“거슬러 싸우는”이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육체의 정욕은 구원 받은 영혼(생명)과 정반대의 본질이다. 둘은 양립할 수 없고 서로 대적한다.
Q. 왜 구원 받은 신자에게 육체의 정욕이 있을까요?
A. 아래 설명 참조.
** 신자는 칭의를 통해 죄책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원죄의 영향 아래 남아 있다. 즉, 육체의 정욕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 본성, 즉 죄의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는 구원받은 신자라 할지라도 끊임없이 영혼을 공격하는 내부의 적이 있음을 의미한다.
Q.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뜻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제어하라는 단어는 ‘접촉을 피하다’, 일반적으로는 ‘삼가다’(Danker)를 의미한다. “세상에 속한 악한 욕망을 멀리하라”, “경건하지 않은 욕심을 삼가라”는 뜻이다. 세속적인 욕망, 경건하지 않은 욕심이 꿈틀거릴 때, 신자는 재빨리 감지하고 즉시 물리쳐야 한다.
Q. 왜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거류민과 나그네라고 말하면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말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일은 신자가 천국에 속한 ‘생명’을 얻은 데서 시작한다. 만약 편지 수신자들이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이 세상 정욕대로 사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신자들은 천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천국과 성질이 다른 세속적인 욕망을 멀리하는 것이 마땅하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