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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18

◳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2:11~3:7)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8절
사환
: 부릴 사(使), 부를 환(喚). 관청이나 회사, 가게 따위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기(使) 위하여 고용한(喚) 사람.[속뜻사전] 원어로, ‘집주인에게 속한 노예’, (집)노예.(Danker) “베드로는 가족 노예를 부를 때, 일반 어휘 ‘노예들’이 아니라 특수 어휘 ‘가족 종들’을 사용한다.”(Jobes)

관용
: 너그러울 관(寬), 담을 용(容).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寬) 받아들이거나(容) 용서함.[속뜻사전]

까다로운
: (1) 문자적으로는 비뚤어진, 구부러진; (2) 비유적으로; 개인적 행동에 있어서. ‘파렴치한’, ‘불공평한’, ‘부정직한’; 실질적으로 가혹한 주인.(Friberg)

문맥 설명
그리스도인은 이방인 중에서 선한 행실을 가져야 한다. 베드로는 17절에서 네 가지 명령으로 일반적인 원칙을 제시했다.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해야 한다(2:17). 이어서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노예, 아내, 남편으로서 행해야 할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언급한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8절
Q. 18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는 무슨 뜻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권위를 가진 사람에 대한 충분한 존경심’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라는 뜻이다. 다른 성경 번역에서는 ‘모든 존경심으로’(NAU)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라(NIV)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이 구절에서 ‘두려움’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쟁 관계에 있지 않다. 최고 권위이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근본적이고, 절대적이다. '두려워함'은 단순히 주인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권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갖는 존중이다. 만약 주인이 하나님의 계명을 명백히 위반하거나 비윤리적인 행위를 강요한다면, 신자는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주인에게 불순종해야 한다.

Q.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주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노예를 긍휼히 여기고 친절하게 대하는 주인을 가리킨다. 노예가 맡은 일을 그르치거나 목표를 완수하지 못할지라도, 선하고 친절한 주인은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할 것이다. 사정이 있다면, 용서하고 크게 벌주지 않을 것이다. 혹은 노예들에게 할 일을 알맞게 주고, 그들의 복지에 신경을 쓸 것이다.

Q. 베드로는 ‘까다로운 자들(주인)’에게도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 까다로운 주인은 어떻게 노예를 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노예들은 법적인 권리가 없었고 주인들은 그들을 구타하고 낙인을 찍고 신체적으로 학대할 수 있었다.”(Schreiner) 까다로운 주인은 “‘잔인한’ 주인이다. ... ‘잔인한’은 일부 주인의 도덕적 파탄을 강조한다.”(Schreiner)
까다로운 주인은 노예들을 가혹하게 대한다. 그들은 교만하고 불공평하며 비합리적이다. 그들에게서 노예에 대한 배려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노예들의 기분이나 상황은 결코 고려되지 않는다. 가혹한 주인은 갖가지 수단으로 노예를 학대하고, 노예를 때려서 불구로 만들었다.

Q. 왜 하나님께서는 까다로운 주인에게도 두려워함으로 순종하라고 하실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문맥상 베드로는 고대에 신자들이 건전한 시민으로서 행해야 할 ‘선행’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다. ‘노예 신분에 있는’ 신자에게는 주인에게 순종하는 삶이 선행이다. 노예로서 주인에게 순종하는 삶은 교회를 비방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무식한 말을 막을 것이다.
노예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은 주인의 뜻을 따르는 것이었다. 비록 까다로운 주인일지라도 그리스도인 노예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라는 것이다. 초점은 주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있다. 주인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주인이 까다롭더라도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Q.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노예 제도를 옹호한다는 뜻일까요? 아니라면 왜 노예 제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을까요?
  A. 아니다.

**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지으셨다. 노예 제도는 죄로 타락한 세상에서 나타난 한 가지 현상이다. 비인간적인 노예 제도는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성경이 “노예 제도를 비난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Schreiner)
“그리스도인들은 미움을 받는 소수자들이었다. 이교도 사회에서 노예 문제에 관해서 어떤 제안을 하거나 무엇인가 바꿀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Feldmeier) 또한 “노예 제도를 비난하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Schreiner)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기독교 신앙의 영향으로 노예 제도가 근절되었다.(Schreiner)

Q. 현대 직장인이 이 구절을 적용할 때, ‘까다로운 상사’에게 순복해야 하는 의무는 상사의 부당한 사적 지시에 대해서도 적용될까요? 학교나 회사 등 직업적 관계에서 순복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A. 상사에게 절대 복종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 순복의 범위는 직업적 역할과 관련된 공적 의무에 한정된다. 상사가 친절하든 그렇지 않든 동일한 성실함과 존중을 유지하며 일해야 한다. 그렇지만 상사의 비공식적이거나 사적인 부당한 지시, 또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순복할 의무가 없다. 성경적 윤리와 공의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베드로의 명령은 그리스도인의 선한 행실을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순복은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