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3:10~11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3:8~12)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0절
거짓
: 원어로 엄밀히 말하면 물고기를 유인하는 ‘미끼’; 따라서 ‘기만’, ‘배신’, ‘사기’(Friberg).
11절
떠나
: ‘(~로부터) 돌아서다’, ‘피하다’(Danker). 원어로 방향 전환의 의미가 담겨 있다. 악을 그만두라는 명령이다.
따르라
: ‘뒤쫓다’, ‘추적하다’(Gingrich). 명령형으로 적극적으로 좇아가라는 의미.
문맥 설명
결론적으로 성도들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가족처럼 서로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불신자들(신자도 포함)의 핍박에 대해서는 신자가 악하게 반응하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어주어야 한다. 이어서 베드로는 시편 34:12~16을 인용하여 악한 말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제시한다.
인용 설명
3:10~12은 시편 34:12~16을 인용한 부분이다. “시편 34편이 고난과 ‘주님의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구원하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Schreiner)
구조 설명
10절에서 주동사는 ‘그치며’이다. 그쳐야 할 대상은 두 가지이다. 혀(말)와 입술이다. 즉, 악한 말을 하는 혀, 거짓을 말하는 입술이다.
11절에서 동사는 쌍으로 묶인다. 악에서 ‘떠나’고 선을 ‘행하라’. 그리고, 화평을 ‘구하고’ 그것을 ‘따르라’.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0~11절
Q. 10~11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생명’과 ‘좋은 날’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대부분의 학자들은 종말론적 구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Schreiner) 그렇지만 현재에서 신자가 누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생명’의 삶도 포함한다. ‘좋은 날’은 미래적 구원뿐 아니라 현재 “하나님과 교제를 누리는 날”(Goppelt),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감사의 삶을 뜻한다.
Q. ‘생명과 좋은 날’을 누리려면, 악한 말을 하는 혀와 거짓을 말하는 입술을 그치라고 명령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중단하라는 명령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그치며’는 명령형으로 강한 금지의 명령이다. ‘악한 말’은 타인을 해치는 공격적인 언어이다. 욕하는 상대에게 맞받아 대응하는 욕, 비난에 대해 비난으로 대응하는 말도 포함한다. ‘거짓’은 겉으로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 기만이다. 은근한 비난, 함정에 빠뜨리는 덫의 말, 기만하는 말 등이 해당된다. ‘악한 말’은 드러난 악한 말이요,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악을 감춘 교묘한 말이다. 이 구절은 노골적이든지 은밀하든지 모든 악한 말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Q. 왜 하나님께서는 복을 누리는 조건으로 악한 말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강조하실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말은 한 사람의 인격과 영적 상태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이다. “시편 인용문의 요지는 하나님과 새 생명의 좋은 날로 다시 태어난 자는 모욕을 당할 때 축복하고 악을 선으로 돌려주라는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Jobes)
현세의 삶에서, 말은 씨와 같아서 열매를 맺는다. 말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삶을 구성한다. 말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말은 삶 전체를 이끌어간다. 말하는 혀는 작은 지체지만 그 힘과 파급력은 거대하다(약 3:5-6). 복은 ‘선한’ 것이므로, 행복하려면 입에 어떤 모양의 ‘악’도 담아서는 안 된다.
Q. ‘생명과 좋은 날’을 누리려면,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생명과 좋은 날을 누리는 복은 도덕적 선과 밀접하고, 악과는 멀다. 구원받기 위해 신자는 선을 행할 필요는 없지만, 구원 받은 신자는 선을 행하는 삶이 필요하다. 선행은 “회심했다는 증거”(Schreiner)이다. “복은 선한 일을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한 일을 행하는 자에게 속한다.”(Michaels)
혹시 진실로 거듭난 성도가 악을 행한다면, 영생을 잃어버리지는 않지만, 현재의 삶에서 누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는 끊어진다.
Q. 왜 ‘생명과 좋은 날’을 누리려면,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고 명령하실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 구절은 화평을 구하며 그것(화평)을 따르라(추격하라, 좇아가라)고 말씀한다. 화평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사람과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별개가 아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주목하신다.
그리고 화평은 저절로 생기지 않으며, 의식적인 노력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 “이 평화는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모욕하거나 비방하지 않고 그들에게 해를 끼친 사람들에게 용서를 베풀 때만 유지된다.”(Schreiner)
현실 속에서, 다툼은 쌍방 간의 영역을 넘어 각자 배후의 인맥에까지 악한 영향을 미친다. 동일하게 화평함은 쌍방 간의 영역을 넘어 각자 배후의 인맥에까지 선한 영향을 미친다.
요약하면, 생명과 좋은 날을 누리기 위해서 신자가 선을 추구해야 할 영역이, ‘입의 말’에서 ‘행동’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확장되고 있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