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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5:2~3

◳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5:2~3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4:12~5:11)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2절
기꺼이
: 고대 세계에서 은인을 가리키는 말; 봉사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는, 자발적으로(Danker).
기꺼이, 열의를 다하는(Gingrich)

3절
주장하다
: 주될 주(主), 벌릴 장(張). 자기의 의견이나 주의(主)를 널리 떠벌임(張).[속뜻사전] 원어로, ‘타인을 종속적으로 대하다’; 지배하다, 통제하다(Danker).

문맥 설명
베드로전서 5:1에서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권면하며 자신을 함께 장로 된 자로 소개했다. 지도자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 살아야 한다. 이어 5:2~3에서는 장로들이 하나님의 양 무리를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목양의 태도를 제시한다.

구조 설명
2~3절의 주 명령어는 양 무리를 ‘치라’이다. 양 무리를 돌보는 방법이 세 가지 대비된 쌍으로 연결돼 있다. 즉 ‘억지로 하지 말고/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기꺼이 하며’,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본이 되라’.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5:2~3절
Q. 5:2~3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라”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교회 공동체를 하나님의 소유로 인식하고 돌보라는 의미.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작은 목자로서 자기 양을 먹이고 보살피라고 요구하셨다. 베드로도 동료 장로에게 작은 목자의 임무를 맡긴다. ... ‘너희 중에 있는’은 하나님이 할당 분배한 것을 가리킨다. 장로는 그리스도인 신자를 하나님이 보살피도록 자기에게 배정한 양으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Jobes)
양은 장로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양이다. 교회 지도자는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로서 섬겨야 한다. 리더는 양 무리를 대할 때 자신의 소유물처럼 임의로 다뤄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며 경외함으로 섬겨야 한다.

Q.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라”는 권면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장로들은 아마도 오랜 시간 일하고, 박해의 첫 번째 대상이 되었을 것이며, 이 두 가지 사실은 계속하고자 하는 갈망을 잠재울 수 있었다(Davids). 이 구절은 직분을 마지못해 수행하는 의무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동기로 수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는 지도자의 직분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외적인 행위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참된 순종은 강요된 의무가 아니라 기쁨에서 비롯된 ‘자유로운 헌신’이다. 하나님은 고귀한 사역이 무거운 짐이 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Q.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는 무엇을 경계하는가?
  A. 물질적 이익이나 사적 이득을 목적으로 삼지 말라는 경고.

** ‘더러운 이득’으로 번역된 원어는 “부정하게 재정적 이익을 얻으려는 시도를 말하는 것으로, ... 지도자가 간혹 교회의 자원을 사적 이익을 위해 유용한 것을 암시한다.”(Jobes) 장로는 직분을 자신의 경제적 이익, 명예, 권력 등 사적인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영적 직분을 세속적 욕망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목양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다. 초대 교회 당시에도 직분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는 자들이 있었다. 리더가 사역의 대가로 세상적인 보상을 기대하거나 이익을 좇기 시작하면, 그 목양은 변질되어 양 떼를 이용하는 ‘삯꾼’의 모습으로 전락하게 된다.

Q. 더러운 이득과 반대되는 “기꺼이 하며”라는 말에 담긴 목양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기꺼이’라는 단어는 원하는 마음과 열심을 뜻한다. 즉, 목양 사역을 통해서 다른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목양 사역 자체를 향해 원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교회 성도를 돌보는 일 자체를 원하면, 자연스럽게 순수한 열의를 갖고 즐겁게 섬기게 된다.

Q.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A. 권위적으로 군림하거나 지배하지 말라는 뜻.

** “명예와 지위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에서는 겸손히 타인을 섬기라는 부르심은 크게 문제될 것이 분명하다.”(Jobes)
지도자의 권위는 통제와 억압이 아니라 섬김과 돌봄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교회는 세상 조직과 다른 원리로 운영된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성도들 위에 군림하거나, 강압적으로 명령하고 통제하려는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경계한다.
목사(장로)가 성도들 위에 군림한다면, 성도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 인간 리더의 종이 되기 쉽다. 영적 활력을 잃은 성도는 영적 수동성에 빠지고 영적 성장도 이루기 어렵다. 리더의 눈에 잘 보이려는 그릇된 신앙생활의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있다.

Q.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말씀은 무엇을 요구하나요?
  A.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리더십

** 가르침만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신앙과 인격의 본을 보일 때 공동체는 건강하게 세워진다. 본이 되는 삶은 가장 강력한 지도력이다. 리더십은 말이나 직위가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모범’을 통해 세워진다. 장로의 모범은 성도들의 자발적인 순종과 변화를 이끌어낸다. 참된 영적 권위는 삶의 일치에서 나온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