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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마가복음 9:34~35)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 마가복음 9:34~5 -

Q. 제자들이 길에서 무엇 때문에 쟁론했나요?
  A. 서로 누가 크냐.

** 쟁론 : 다툴 쟁(爭), 논의할 론(論). 서로 다투어 토론함.[네이버사전]

Q. 왜 제자들이 서로 누가 큰가에 대해 다투었을까요?
  A. 예수님이 세우실 나라에서 큰 자가 되고 싶었기 때문.

** 예수님은 군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권세를 얻으면, 자기들도 세상에서 고위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서 서로 자기가 높다고 다툰 것이다.

Q.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서 무엇이라고 가르치셨나요?
  A.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Q. ‘첫째’란 어떤 사람인가요?
  A. 서열상 가장 높은 사람.

** ‘첫째’로 번역된 말은 ‘지도자’, ‘가장 중요한 사람’을 뜻한다.

Q. 예수님은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어떤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나요?
  A.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

Q. ‘뭇 사람의 끝’은 어떤 사람인가요?
  A. 서열상 가장 낮은 사람.

** ‘뭇 사람’은 ‘모든 사람’을 뜻한다. ‘모든 사람의 끝’은 ‘가장 덜 중요한 사람, 하찮은 사람’을 뜻한다.

Q. ‘뭇 사람을 섬기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A.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

** ‘섬기는 자’로 번역된 말은 ‘종’을 뜻한다. 종은 주인을 잘 모시어 받드는 사람이다.

Q. 왜 모든 사람의 끝이 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면, 첫째가 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남을 도와주는 것이 종처럼 보여도 실은 높아지는 길이다. 남을 도울수록 선한 영향력이 커져서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도울수록,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그의 가치가 높아진다. 모든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그는 최고의 사람이다.

Q. 이 세상에서 다른 이를 가장 많이 섬긴 사람은 누구일까요?
  A. 예수님.

**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분은 자신의 생애를 온전히 남을 위해 헌신하셨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내어주셨다. 그 결과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주가 되셨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셨다.

Q. ○○가 깨달은 교훈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가 남을 섬길수록, 남에게 도움을 줄수록, ○○은 중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 섬기는 자가 큰 자임을 기억하라!

되새김 읽기 :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 마가복음 9:34~5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예수님을 따라 이 세상에서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는 ○○가 되도록 복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