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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방식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 한 노인이 길가의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있었어요. 그 앞을 지나던 어떤 여행자가 그에게 다가와 물었어요.

“아랫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나요?”

노인은 대답 대신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당신이 떠나온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소?”
“화를 잘 내고, 정직하지 못하고, 형편없는 삶의 낙오자들이오.”
여행자가 대답했지요.

“여기서도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오.”
노인이 말했어요.

몇 년 후, 노인 앞을 지나던 다른 여행자가 같은 질문을 했어요.

“아랫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나요?”

노인이 그에게도 똑같이 물었어요.
“당신이 떠나온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소?”
“친절하고, 정직하며, 예의 바르고, 인정이 넘치는 사람들이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지요.
“이 마을에도 그들과 똑같이 친절하고 정직하며 예의바르고 인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오.”

- 『이기는 습관』 100p에서 스토리 인용 -

Q. 그 노인은 아랫마을 사람들이 어떤지 대답하기 전에, 여행자가 떠나온 마을 사람들이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대로 좋은 사람들이었다고 말하면, 아랫마을에도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나쁜 사람들이었다고 말하면, 아랫 마을에도 나쁜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왜 노인은, 여행자가 떠나온 마을 사람들을 평가한 것과 똑같이 아랫마을에도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대답했을까요?
  A. 사람은 자기가 본 대로 세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 마을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앞의 여행자는 마을 중에서 나쁜 사람들만 마음에 두었어요. 그래서 이전 마을을 나쁘게 평가했지요. 뒤의 여행자는 좋은 사람들만 마음에 두었어요. 그래서 그는 이전 마을을 좋게 평가한 것입니다.

Q. 만약 노인이 ○○에게 ○○가 사는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냐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겠어요? (좋은 사람들, 나쁜 사람들?)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세상에는 100% 좋은 사람도, 100% 나쁜 사람도 없어요. 사람을 지나치게 좋게 보거나 지나치게 나쁘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세상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며 구원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가 사랑과 선행을 베풀어야 할 대상이에요.

성경말씀 들려주기 :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 잠언 27:19 -

Q. 다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그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 어떻게 알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물에 얼굴을 비치면 자기 얼굴이 보입니다. 비슷하게,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그의 됨됨이가 어떤지 나타납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알기는 어려워요.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에게 착하고 좋은 마음을 주세요. ○○가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해 주세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