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들어도 다 깨닫지 못한다.
이 시기 아이들이 모른다고 판단해서 신앙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이들은 본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보여주고 듣게 하자.
우리 가정에서는 날마다 성경을 듣고 읽는다.
성경 읽기 시간이 되면, 세 살 막내는 성경책을 가져와 자리 잡는다.
자기 성경책이 없으면 몹시 화를 낸다.
성경 읽기 시작하면, 글도 모르면서 책장을 뒤적인다.
찬송을 자주 들려주자.
막내는 경쾌한 어린이 CCM 찬송을 좋아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나오는 찬양에 맞춰 흥이 나서 빙글빙글 춤을 췄다.
매일 밤에는 기도를 한다.
아이는 기도하는 손을 익혔다.
‘기도손’하면 고사리 같은 두 손을 착 모은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기도내용은 “아멘~”
최근엔 한 마디 늘었다.
아이에게 기도를 시키면 이렇게 기도한다.
“아버지, 아멘~”
참 귀엽다. ^^
어려서부터 신앙적인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성장해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