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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멀리 하라(2) (잠언 23:33-35)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 잠언 23:33~35 -

** 오늘 말씀은 술에 빠진 사람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Q. 술에 취한 사람의 눈에는 무엇이 보인다고 말씀하나요?
  A. 괴이한 것

** ‘괴이하다’는 이상야릇하다, 정상적이지 않고 별나며 괴상하다는 뜻이다(네이버사전). 술에 취하면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못생긴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Q. 술 취한 사람은 무슨 말을 한다고 말씀하나요?
  A. 구부러진 말

Q. ‘구부러진 말’은 무슨 말이라고 생각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술 취한 사람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기도 하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기도 한다.

Q.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는 술 취한 자의 상태가 어떻다는 뜻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바다에는 파도가 일렁인다. 돛대 위에 있다면 더욱 흔들림을 느낀다."(Bruce K. Waltke) 술에 취한 자는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림을 느낀다. 뱃멀미를 하면 토하듯이, 술 취한 자는 거리에 토를 한다.

Q. 술 취한 사람은 때려도 아프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좋은 상태일까요?
  A. 아니다.

** 이 구절은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이 때린 상황을 말한다. 사람은 통증을 느껴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을 취한다. 술 취한 사람은 감각이 마비되어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느끼지 못했을 뿐, 두들겨 맞은 결과 몸은 망가졌다.

Q. 술 취한 사람이 깨면 무엇을 찾는다고 말씀하나요?
  A. 술

** 술에서 깨자마자 술을 찾는다는 말은 알콜중독 증세를 나타낸다. 알콜 중독자는 맑은 정신으로 살지 못하고, 계속해서 술을 찾는다.

Q. 술에 중독되면 사람이 어떻게 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술을 계속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장기인 간이 손상된다. 일반적으로 간암에 걸려 일찍 죽는다. 또한 술에 중독된 사람은 술을 구하기 위해 악한 짓을 서슴지 않는다. 돈을 훔치거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술에 취한 사람은 도로에 누워 자다가 차에 치여 죽기도 하고, 겨울에는 거리에서 자다가 얼어 죽기도 한다.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은 스스로 술을 끊고자 노력해도 할 수 없게 된다.

Q. 하나님의 백성이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비틀거린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술에 취하는 것은 방탕한 것으로(에베소서 5:18), 죄이다. 하나님은 교회에 말씀하시기를, 교인인데 술에 취한 자가 있다면 그와는 사귀지도 말고 함께 먹지도 말아야 한다(고린도전서 5:11)고 하셨다. 술에 취하는 자는 교회를 다닌다 해도 사실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일 수 있다(고린도전서 6:10).

Q. 술에 취한 자는 술의 지배를 받습니다. ○○는 누구 혹은 무엇의 다스림을 받아야 할까요?
  A.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 사람이 술에 잠기면 결국 죽고 망한다. 하지만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으로 충만하면 생명력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되새김 읽기 :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 잠언 23:33~35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술에 취하여 아버지께 죄 짓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주님의 말씀 안에서 거룩하게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