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가 있었어요. 화창한 금요일 아침, 친구들이 찾아와 주말에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했지요. 그러자 그 작가는 작품을 써야 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친구들이 돌아왔을 때 작가는 일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좋다며 무척 뿌듯해했어요. 친구들은 작품을 얼마나 썼느냐고 물으며 보여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작가가 보여준 원고는 금요일 아침, 그들이 본 것과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느냐고 묻자 작가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제 쉼표(,)를 쌍반점(;)을 바꿨다가, 오늘 다시 쉼표로 바꿨다네.
내가 얼마나 일을 열심히 했는지 아는가?”
-『이기는 습관』 158p에서 스토리 인용 -
Q. 그 작가는 금요일에 쉼표를 쌍반점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주일에 다시 쉼표로 바꿨습니다. 쉼표 하나 바꿨다가 돌려놓았을 뿐인데, 왜 그 작가는 자기가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쉼표 하나 뿐이지만 작가는 수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씨름했을 것입니다. 그는 쉼표 하나에도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스스로 열심히 일했다고 말한 것이랍니다.
이 작가는 프랑스의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에요. 그의 위대한 작품들은 쉼표 하나도 허투루 찍지 않는 치밀함과 집요함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Q.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위대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치밀함과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가 무슨 일을 하든지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해요.
성경말씀 들려주기 :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
Q. ○○가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에게 하듯이 하라고 말씀하나요?
A. 주님께.
** 하나님께서는 ○○가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하기를 바라십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게 해 주세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