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세속 문화라는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릴수록 영상은 인지능력과 언어 발달에 장애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교육용 영상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화려한 화면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어서 아이의 추상적 사고능력을 약화시키고, 독서를 싫어하게 만든다. 그뿐 아니라 영상에 담긴 세속문화는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대적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아이를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을 접하도록 내버려두면 아이 뇌에 독을 주입하는 것과 같다. 애기의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스마트폰을 주는 부모는 나중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 빌 게이츠 집안의 규칙
1. 14세까지는 스마트폰 안 사줘
2. 식사할 땐 스마트폰 사용 금지
3. 막내는 자기 전엔 TV시청 금지
빌 게이츠(62)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자녀들이 어릴 때 스마트폰 사용을 철저히 금지했다고 고백했다. 빌 게이츠는 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와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열네 살이 될 때까지 휴대폰을 사주지 않았다"며 "다른 친구들은 다 갖고 있다고 불평해도 결코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4/2017042403038.html)
아이는 어린 묘목이요 세속문화는 잡초와 같다. 잡초가 무성하면 묘목이 자라기 어려워지듯이, 자녀가 바르게 자라기 원한다면 세속문화를 제한해야 한다. 우리는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기에 모든 문화를 차단한 채 아이를 키울 수는 없다. 하지만 어린 묘목이 튼튼하게 자라기까지 반드시 잡초를 제거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의 신앙이 든든히 서기까지 해로운 문화를 막는 일은 필수이다.
우리 가정엔 TV가 없다. 첫 애가 돌도 되지 않았을 무렵 나는 애기를 안고 TV를 보고 있었다. 애기는 영상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반대로 몸을 돌려 애기가 보지 못하게 했다. 그러자 애기가 다시 TV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다시 반대로 몸을 틀었다. 애기는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TV가 있으면 애기가 보기 원할 것이고, 이런 식으로는 애기의 TV시청을 막기가 어려움을 깨달았다. 그래서 집에서 TV를 없앴다. 대부분의 유대인 가정에는 TV가 없다. 자녀교육에 탁월한 그들은 자녀의 성장에 해로운 것은 원천 차단해 버린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만약 아이를 기르면서 아이에게 TV와 스마트폰을 허용한다면 어떨까?
신앙으로 키우는 것이 더욱 힘들어진다. 영상에 익숙해진 아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가 어렵다. 성경 읽기나 기도도 힘들어할 것이고 암송은 더욱더 꺼릴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성장하기까지는 TV영상과 스마트폰을 가능한 한 보여주지 말라. 그것들은 경건의 습관이 생기고, 책 읽기를 좋아한 뒤에 허용하라. 그것도 점진적으로 조금씩 허용하라. 스마트폰은 만 13세 이후에 사주도록 하라. 부모는 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