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야고보서 1:19~20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약 1:19~27)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9절
너희가 알지니
: “너희가 알라”는 명령이다. “이것을 주목하라”(NIV)로도 번역되었다.
문맥 설명
“첫 단락(2~18절)에서 야고보의 주된 관심은 시험의 압박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6~8절)에 기반을 둔 변함없는 인내(3~4, 12절)로 반응하라는 권면이었다. 두 번째 단락(19~26절)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런 불굴의 헌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표현된다고 야고보는 주장한다.”(Moo)
18절에서 야고보는 선하신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소중한 백성이 들어야 할 말씀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20절 앞에 원어로 ‘왜냐하면’이 있어서, 19절 말씀의 이유를 설명한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9-20절
Q. 19-20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듣기는 속히 하고”가 무슨 뜻인가요?
A. 주의 깊게 잘 들어라.
**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말씀하셨다. 그와 유사하게, 야고보는 신자들이 하나님이 낳은 백성임을 말씀한 뒤에(18절), 잘 들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진리의 말씀’을 속히 듣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다. 말하기는 더디 하고 성내기도 더디 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듣기다.”(McCartney)
신자는 하나님 말씀을 주의 깊게 잘 들어야 하고,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먼저 잘 듣는 자가 되어야 한다.
Q. 왜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말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잠언에서는 성급한 말을 경계한다. 말을 급하게 하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진리의 말씀으로 태어난 신자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하지만 자기의 말을 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
Q. 성내기도 더디해야 할 이유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20절)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무엇이고, 왜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할까요?
A.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의 모습,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요구하신 것을 행하는 것”(Moo), “하나님의 눈에 정의인 것을 성취하는 것”(McCartney)이다.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분노로부터 나오는 행동이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기 때문이다.
** 분노의 감정 그 자체가 죄는 아니다. 하지만 분노로부터 사람은 잘못된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홧김에 한 행동을 나중에 후회하는 일들은 빈번하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분노로부터 비롯된다. “사람의 분노는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을 반영하지 못하며, 하나님이 참된 의로 여기시는 것을 성취하지도 못한다.”(McCartney) 야고보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분노의 문제를 신자들에게 경계하고 있다.
Q. 사람은 어떤 경우에 분노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사람의 분노는 대부분 자기의 유익을 위한다. 자기 권리, 자기 이익, 자기 인격을 남으로부터 침해당하는 경우, 화가 난다. 혹은 자기 견해에 의해 사회적 불의를 보고 분노할 수도 있다. 자기 중심주의는 하나님의 말씀 따르는 것을 방해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분노가 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나오는 분노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시장터가 된 것에 대해 분노하셨다.
Q. 어떻게 성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감정은 전인의 산물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맞는 감정을 가지도록 변화될 수 있다.”(Moo)
사람 편에서 보면,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헌신된 마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최고로 위하는 마음을 가지면, 나 중심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 아래 다스림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분노할 수 있는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참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Q. “너희가 알지니”(19) 신자가 알아야 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① 듣기는 속히 하고, ② 말하기는 더디 하며, ③ 성내기도 더디 하는 것입니다. 세 가지 중 잘 지키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 보자.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