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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8~9

◳ 성경 본문 : 야고보서 2:8~9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약 2:1~13)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9절
정죄하다
: 정할 정(定), 죄 죄(罪).
죄 있다고 정함, 유죄 판결을 내리다.

문맥 설명
야고보는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는 일이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모순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설명했다(5-7). 이제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측면에서 차별하지 말아야 함을 말씀한다(8-11).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8-9절
Q. 8-9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성경 최고의 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네 몸과 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하라는 의미인지 예를 들어보세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내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이웃에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용서를 바랄 것이다. 그와 같이 내게 잘못한 이웃을 용서하는 것이 사랑이다. 내가 실직당해 굶주릴 때, 다른 사람이 도움 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와 같이 굶주린 이웃을 돕는 것이다. 내가 외롭고 지칠 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힘이 될 것이다. 그와 같이 외롭고 지친 이웃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Q. 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계명이 최고의 법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최고의 법’으로 번역된 말은 ‘왕의 법’으로 번역할 수 있다(NAU, NIV, KJV 등). 최고의 법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마 22:36–40). 이웃 사랑이 최고의(왕의) 법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고,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법”(McCartney)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셨다. 하나님 백성의 출생은 하나님의 사랑에 있다. 사랑으로 생명을 얻은 자이니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최고의 법이다. 모든 계명은 사랑하라는 계명 안에 포함된다. 이웃 사랑은 단순한 윤리가 아니라 하나님 뜻의 정수이다.

Q. 왜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누구도 차별 대우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차별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계명을 고의로 어기는 행위, 다시 말해 사랑의 법을 거역하는 불순종이기 때문에 죄이다.

Q. 야고보는 왜 차별하면, ‘율법이 범법자로 정죄한다’고까지 강하게 말할까요?(10절 참고)
  A. 어떤 한 계명을 어겨도 전체 율법을 어긴 것처럼 간주되기 때문.

** 세상에서는 차별한다고 해서 범법자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범법자이다. 그것도 하나님의 최고의 법을 어긴 큰 죄인이다. 우리가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편견, 무시, 차별적 말과 행동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어기는 중대한 죄이다. “이것은 거역의 태도다.”(McCartney) “율법 하나를 무시하는 것은 입법자를 무시하는 것이다.”(Mayor)

Q.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에게는 율법의 정죄 기능이 끝났습니다. 율법이 범법자로 정죄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A. 율법을 어겼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 8:1). 그렇다고 율법이 끝난 것이 아니다. 신자에게 율법은 순종해야 할 삶의 실천 윤리로서 기능한다. 신자가 율법을 어긴 것은 분명히 하나님 뜻을 위반한 것으로 정죄될 일이다. 야고보는 신자의 구원론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가 하나님 뜻을 위반한 잘못 그 자체를 언급하고 있다. 

Q. 어떻게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대할 때 내 생각과 마음가짐을 살피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헌신된 마음을 가질 때 사람을 겉모습으로 대하지 않을 수 있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