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야고보서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약 3:1~12)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2절
실수
: 기본적인 의미로,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다’; 신약성서에서 비유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함’, ‘넘어짐’, ‘실수’, ‘죄’(Friberg). “작거나 부주의한 죄를 의미”(Moo)
많으니
: “많은 죄를 가리킬 수 있다. 그러나 죄의 수가 아니라 ‘다양성’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더 좋다.”(Moo)
온전한
: ‘완전한 준비’ 또는 ‘준비된 상태’로서, ‘완전한’, ‘완벽한’(Friberg). 도덕적인 의미에서, ‘충분히 성숙한’(Gingrich).
“야고보에게 ‘온전한’은 도덕적 완벽함보다 성숙과 온전함을 의미한다.”(McCartney)
굴레
: 짐승을 주인 뜻대로 제어하기 위해 입에 씌우는 도구.
문맥 설명
야고보는 선생이 섣불리 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한 후에, 그 이유를 제시한다(원어로 ‘왜냐하면’이 2절에 있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2절
Q. 2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우리가 다 실수가 많다”고 말씀합니다. 어떤 기분이나 생각이 드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실수를 하면서 산다. 예외 없이 우리가 다 실수한다고 야고보는 단언한다.
Q. 내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대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다른 사람의 실수를 관대하게 대할 것이 분명하다. 내가 상대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나 자신도 실수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잘못한 다른 사람에게 하는 나의 말이나 행동이 지나치지 않도록 제어한다.
Q.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성숙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말에’가 원어로 강조되었다.”(McCartney) “말에 거의 실수가 없는 경지에 오른 사람은 사실 온전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가장 제어하기 힘든 부분을 스스로 제어하는 것은 온전함의 모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혀를 제어하는 사람은 전적으로 죄가 없다거나 전적으로 도덕적 완벽함에 도달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McCartney) 말은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는 창구이기 때문에, 말의 통제는 인격 전체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Q.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는 무슨 뜻인가요?
A. 능히 온 몸도 제어할 수 있다, 삶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다.
** 행동을 제어하는 것은 말을 제어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말에 실수가 없게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충분히 행동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자기 전체 삶을 다스릴 수 있다.
Q. 나는 말과 행동 중 어느 것에 더 많이 실수했나요? 말 실수를 한 경험을 얘기해 보세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행동의 실수보다 말 실수가 더 많을 것이다. 야고보는 “말하기는 더디 하라”(1:19)고 권면했다. 신중하게 말해야 실수를 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야고보는 선생이 섣불리 되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왜 말 실수에 관해 언급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선생, 곧 교회의 지도자는 말이 주요한 사역의 수단이다. 신자들에게 말로 가르치고 말로 권면하고 위로한다. 만약 선생으로서 말에 실수가 많다면,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전달할 수 있고, 신자들을 오해하게 만들거나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선생들은 가장 큰 위험을 안고 있다.”(McCartney)
야고보는 교회 지도자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말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치고 있다. 말 실수가 없는 자는 곧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 즉 자기 삶 전체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다. 이 구절은 말(혀)을 통제하는 것이 신앙 성숙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Q. 말에 실수가 없다는 것은 어떻게 말하는 것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무조건 말을 안 한다는 게 아니라, 신중하고 사랑과 진리가 담긴 말만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말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인격의 핵심인 마음에 관한 것이다. 예수님의 언행이 우리에게 모범이 된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로부터 흘러나온 것이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