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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4~5

◳ 성경 본문 : 야고보서 5:4~5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약 4:13~5:11)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4절
들렸느니라
: 원어로 보면, 문자적으로 ‘들어갔다’.(McCartney)

5절
방종
: 내칠 방(放), 놓아줄 종(縱).
내치는(放) 대로 놓아줌(縱).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행동함.[속뜻사전] '무모한 이기심으로 행동하다', 방종하다.(Danker)

문맥 설명
지주들은 자신들의 불의한 재물 축적 때문에 무서운 심판을 당할 것이다. 야고보는 그들이 행한 불의한 일들을 고발한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4~5절
Q. 4~5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왜 지주들이 추수한 품꾼에게 삯을 주지 않았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탐욕은 지주의 양심을 마비시켰다. 품삯을 주지 않는 것뿐 아니라 일부만 주거나 늦게 주는 것도 품꾼을 괴롭히는 일이다. 품꾼의 품삯을 자기 곳간에 채움으로써 지주들은 만족하게 여겼다.

Q. 왜 억울한 자의 울부짖음이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고 말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일꾼들에게 임금을 즉각 주지 않는 것은 삶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었다. ‘만군의 주’라는 호칭은 하나님을 큰 군대의 힘 있는 지도자로 그린다. 부자는 자신이 비밀스럽게, 고발의 위험 없이 행한다고 생각하지만, ‘전능하신 주’에게는 숨겨지지 않는다.”(Moo)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세상에서 착취당한 약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갚아주신다. 사회 속에서 행한 불의가 곧 하나님께 죄가 되며, 심판의 근거가 된다.

Q.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에서 알 수 있는 지주의 죄는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합당한 방법으로 부를 쌓았더라도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부자들이 사치를 부리고 “자신들의 쾌락만을 위해 재물을 흥청망청 쓰고 있는 것”(Moo)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교만과 탐욕의 죄로 드러날 것이다. 더욱이 그들의 풍족한 삶은 타인의 희생 위에 세워진 불의한 삶이었다. “이 세상에서 부자의 안락과 가난한 자의 고통은 다가올 세상에서 역전될 것이다.”(Moo)

Q.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는 무슨 뜻인가요?
  A. 도살당할 돼지처럼 하나님의 심판 날에 죄를 많이 지었다.

** 돼지를 잡기 전까지 돼지를 실컷 먹여 살을 찌운다. 지주들이 사치하고 방종하는 일들은 돼지를 살찌우는 일과 같다. 하나님의 심판 날에 죄악의 살을 찌운 만큼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Q. 많은 사람들이 부자 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갑니다. 오늘 구절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주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부유함 자체는 잘못이 아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많은 인물들을 부유하게 만드셨다(예, 아브라함, 야곱 등). 그렇지만 부유함에는 책임이 따른다. 하나님께서는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실 것이다. 부유할수록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써야 한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