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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사

여러 사병들이 커다란 통나무를 힘들게 낑낑대며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사 한 명은 그 옆에 서서 고함만 지르고 있었어요. 이 때 말을 타고 가던 한 신사가 물었습니다.

“상사님, 당신은 왜 함께 통나무를 운반하지 않습니까?”
이 물음에 상사는 “나는 이 사병들을 감독하는 상사니까요.”라고 대답했어요.

신사는 말없이 말에서 내리더니 웃옷을 벗고 사병들과 함께 열심히 통나무를 나르기 시작했어요. 일이 끝나자 그는 서둘러 가던 길을 재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사! 앞으로 통나무를 나를 일이 있으면 총사령관을 부르게!”

병사들은 그제야 자기들과 함께 통나무를 나른 신사가 미군의 총사령관 워싱턴 장군임을 알았답니다.

- 『이기는 습관』 18p에서 스토리 인용 -

Q. 그 신사는 군대를 통솔하는 최고지휘관이이었습니다. 총사령관은 떠나기 전에 “상사! 앞으로 통나무를 나를 일이 있으면 총사령관을 부르게!”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상사에게 통나무를 나를 일이 생기면 자신을 부르라는 뜻은 아니에요. 총사령관은 상사가 사병에게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자신이 한 것처럼 사병과 한 마음이 되어 일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Q. 워싱턴 장군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총사령관은 그 상사에게 사병들과 같이 일하라고 명령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말하지 않고 통나무를 직접 나름으로써 섬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성경말씀 들려주기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태복음 20:28 -

Q. 인자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씀하나요?
  A.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왕 중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였어요. 심지어 자기 생명을 다른 사람을 위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섬기는 사람이 큰 사람 임을 기억하고 실천하게 도와주세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