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강의 지류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떠내려 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얼음 덩어리에는 얼어죽은 양 한 마리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발톱을 양털 깊숙이 박고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어요. 독수리는 죽은 양고기를 먹느라 점점 폭포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지요.
갈수록 폭포 소리가 우렁차지자 독수리는 옆을 한 번 봤지만 걱정하지 않았어요. 강력한 날개를 펴 창공에 날아오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독수리가 낭떠러지에 이르러 날개를 펴려고 하자 발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양털 속에 깊이 박힌 발톱이 얼어서 빠지지 않은 것이었어요.
결국 독수리는 발톱을 빼지 못한 채 양의 사체와 함께 폭포에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 박종신, 『성경암송이 해답이다』 83~84p에서 스토리 인용 -
Q.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독수리는 양고기를 뜯어먹느라 자기발톱이 얼어버리는 줄도 몰랐어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쾌락에 빠지면 자기가 죽을 줄 알지 못한 채 순간의 즐거움만 탐닉하다가 멸망하고 맙니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이요, ○○를 망하게 만들어요. 하나님 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없도록 늘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말씀 들려주기 :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 디모데전서 3:1~4 -
하나님 아버지
○○가 하나님 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사랑하지 않게 지켜주세요.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