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 시편 37:25~26 -

Q. ○○가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들을 보며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시편 기록자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이라고 말씀하나요?
  A.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했다.

Q. 의인이 버림을 당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누구로부터 버림받지 않은 것일까요?
  A. 하나님.

** 하나님께 버림을 받으면, 사울왕처럼 악행을 저지르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Q. 그(의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는데, ‘걸식’이 무슨 뜻일까요?
  A. 음식 따위를 빌어먹음. [네이버사전]

** 걸식 : 구걸할 걸(乞), 밥 식(食). 걸식이란 거지가 되어 남에게 음식을 구걸함을 뜻한다.

Q. 26절에서 의인은 어떻게 산다고 말씀하나요?
  A.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준다.

** ‘종일토록’은 ‘모든 날’을 뜻한다. 즉 의인은 언제나 은혜를 베풀고 꾸어준다.

Q. 은혜를 베풀고 꾸어준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A. 가난한 사람에게 물질을 나눠준다는 뜻.

** 의인의 대표적인 특징은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다. 자신의 돈이나 식량을 나눠주고 빌려준다. 의인이 꾸어주는 것은 이자를 받지 않고 빌려준다는 뜻이다. 의인은 구제를 계속 한다.

Q. 의인이 이웃을 도운 결과 그의 자손이 무엇을 받는다고 말씀하나요?
  A. 복

Q. 의인의 자손이 받는 복은 무엇이고, 복은 누가 주실까요?
  A.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되, 다양한 복을 주신다.

** 의인의 자손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행복을 누린다. 물질에 부족함이 없고, 가정이 평안하고, 마음에 기쁨이 있고, 하는 일마다 잘 된다.

Q. 세상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어 부자 되려고 노력합니다. 돈을 나누지 않고 더욱더 쌓으려고만 합니다. ○○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A.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줘야 한다.

** ○○의 모든 돈을 나눠주라는 뜻은 아니다. 수입 중에서 일정액을 반드시 이웃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의미다. 의인은 이웃 구제하기를 좋아하고 그 일을 일평생 계속한다. ○○도 일평생 이웃에게 착한 일을 열심히 하렴.

사례)
경주의 최씨 가문은 300년 동안 만석꾼을 지낸 집안이다. 만석꾼이란 쌀 수확량이 10,000가마나 된다는 뜻으로, 농업사회에서 쌀의 양은 부유함을 나타냈다.
부자는 삼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는데, 경주 최씨 집안은 무려 12대 동안이나 부자였다.

어떻게 그토록 오랜 세월을 부자로 지낼 수 있었을까?
최씨 집안에 전해오는 가훈에 비밀이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 만석 이상 넘으면 사회에 환원하라.
-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1671년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최씨 집안의 어른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이 굶어 죽을 판인데 나 혼자 재물을 갖고 있어 무엇하겠는가? 곳간을 열어 모든 굶는 이들에게 죽을 끓여 먹이도록 하라. 그리고 헐벗은 이에게는 옷을 지어 입히도록 하라."
그리고 집 앞 마당에 큰 솥을 걸고 굶주린 사람을 위해 연일 죽을 끓이도록 했다.

300년 동안 유지된 최씨 집안의 부유함이 끝난 것은 망했기 때문이 아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위해 재산을 사용했고, 남은 전 재산을 나라의 교육을 위해 기부한 데 있다.

되새김 읽기 :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 시편 37:25~26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구제하기를 좋아하고 일평생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도 ○○와 ○○의 자손이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