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할머니가 50년 동안 남편과 같이 살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90세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요. 홀로 남은 할머니는 심한 상실감에 시달렸어요. 거의 5년 동안 할머니는 비탄에 잠겨 살았습니다. 손녀딸은 할머니를 위로하려고 거의 매주 찾아뵈었으나 소용이 없었지요.
여느 때처럼 손녀딸은 할머니를 방문했어요. 그런데 할머니의 얼굴이 전에 없이 환한 표정이었어요. 그 이유를 묻자,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네 할아버지를 먼저 데려가고 나를 혼자서 살아가도록 했는지 마침내 나는 이유를 알았다.”
할머니는 잠시 멈췄다가 말을 이었어요.
“나는 그동안 내 자신이 벌을 받은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젯밤 난 깨달았다. 내가 홀로 남게 된 것은 하나님이 내린 선물이라는 걸. 남편은 일평생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지. 남편처럼 나 역시 인생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날 남게 하신 거야.”
Q. 할머니가 깨달은 하나님의 선물은 무엇인가요?
A. 사랑을 실천하면서 남은 인생을 살라고 기회를 주신 것.
세월이 흘러갔고 할머니의 삶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여러 해 동안 손녀딸이 할머니를 찾아가 뵐수록 매번 할머니는 사랑의 교훈을 실천하고 계셨어요. 그렇게 12년 동안 목표를 갖고 살아가셨답니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 마지막 며칠 간, 손녀딸은 할머니가 계신 병원으로 자주 찾아갔어요. 어느 날 손녀딸이 할머니의 병실로 들어서자 담당간호원이 손녀딸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어요.
“댁의 할머니는 정말 특별한 분이세요. 이분은 빛 그 자체에요.”
- 출처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84~87페이지 요약발췌 -
Q. 혼자 남은 할머니는 빛처럼 살았습니다. 빛으로 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며 산다는 뜻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가난한 이웃을 돕기, 슬픔 당한 자를 위로하기, 복음을 전하기, 불평불만하지 않기, 옆 사람에게 친절 베풀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과 행동 하기, 항상 기뻐하기, 감사를 표현하기, 아빠 엄마에게 순종하기 등등.
성경말씀 들려주기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마태복음 5:14~16 -
Q. 예수님은 ○○를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셨으니 감사드립니다. ○○가 살면서 착한 일을 많이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 주세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