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0

0113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17장)

성경 읽기 : 창세기 17장 1~27절

Q. 아브람이 99세 때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무엇을 말씀하셨나요?(1)
  A.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특별한 명령은 다소 윤리적인 책임을 요구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일방적인 성격이 강조되지만, 언약이 온전할 수 있으려면 어떤 언약 관계도 두 당사자의 의무가 요구된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완전히 행하라고 명령한 것은 목적(2절)을 위한 수단이다. 아브람이 그렇게 행하면 하나님은 아브람을 매우 번성하게 할 것이다. 이런 사람과 더불어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체결할 것이다.”(V. Hamilton)

Q.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앞에서 행하여'라는 표현은 보통 인간이나 충실한 종이 주인에게 봉사하거나 헌신하는 것을 표현한다. '완전하라'로 번역된 말은 제의를 다루는 구약 부분에서 자주 사용된다. 희생제물로 가져오는 동물은 '흠이 없는'(완전한) 동물이어야 한다.”(V. Hamilton)
“요구되는 바는 포괄적 순종일 테지만, 17장의 문맥에서 구체적으로 요구된 유일한 행동은 할례이고 본문은 아브람이 이를 합당하게 이루었다고 말한다(23,26절).”(K. Mathews)

Q.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명령하시면서, 자기 자신을 어떤 하나님으로 표현하셨나요?(1)
  A. 전능한 하나님.

Q. 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아브람이 아기를 낳지 못하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Q. 아브람은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3). 왜 하나님 앞에 아브람이 엎드렸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아브람을 엎드리게 한 것은 신의 나타남 자체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나타나심 즉시 엎드렸어야 한다. 아브람에게 경외감을 일으킨 것은 신현,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이다. 아브람의 반응은 언약의 약속을 받기 이전의 반응과 대조된다. 15장에서 그는 한탄으로 반응했다(15:2~3). 여기서는 존중의 반응이다. 아브람은 성숙해져 간다.”(V. Hamilton)

Q. 전능한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이름을 무엇으로 바꾸셨나요? 이름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5)
  A. 아브라함, 뜻: 열국의 아버지, 여러 민족의 아버지

** 아브람(고귀한 아버지) →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
직역하면,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완료형)는 미래의 약속을 이미 실현된 것처럼 표현한다.”(K. Mathews)

Q. 왜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셨다고 생각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고대 히브리 사회에서 이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과 삶을 나타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셔서 수많은 자손에 대한 약속을 다시 확인해 주셨다.

Q. 친자식이 한 명도 없는 아브라함이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자신의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Q. OO의 이름에도 뜻이 있는데, 그 뜻이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만약 자녀가 모르고 있다면 자녀에게 이름의 뜻을 설명해 주세요.

Q. 17장에서 세 번씩이나(7,13,19절),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영원한' 언약이라고 언급합니다. 영원한 언약은 언약의 어떤 특성을 나타내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 언약을 여러 세대를 아루르는 것으로 아브라함의 미래 세대에 대한 영원한 언약이다.”(K. Mathews)
“이런 반복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이 15장에서 언약의 일방성을 강조하는 것에서 갑자기 17장에서 쌍방적인 계약으로 돌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확실히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행동을 기대한다. 그러나 이 기대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확립하고 인증하는 토대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언약은 하나님의 인격적인 헌신으로 유지된다. 이 언약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에 자신을 묶는다.”(V. Hamilton)

Q. 하나님께서 언약의 표시로 남자들이 받게 한 것이 무엇인가요?(10,11)
  A. 할례.

** 할례란 남자 생식기 포피를 잘라내는 의식이다. 우리나라에선 포경수술이라고 부른다. “9절 '그런즉 너는'은 강조표현이 쓰여 아브라함을 주목하게 한다. 하나님이 '내가 ~하겠다'라고 말씀한 후, 이제 아브라함이 주체가 된다. 인간의 헌신은 이 언약 관계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다. 9절의 명령이 10절에서 구체화된다. 아브라함 언약은 영원한 언약일 뿐 아니라 할례에 대한 법도 영원한 법이다.”(V. Hamilton) “10절에서 복수대명사 '너희가 지켜야 한다'로 전환되는 것은 미래 세대를 가리킨다.”(K. Mathews)

Q. 할례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언약 백성의 표지.

** “할례는 약속에 대한 신뢰의 표지요, 언약에의 입문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이 표시는 언약의 상대자(하나님)에게 기꺼이 충성하고 복종하는 것을 뜻한다.”(Walter Brueggemann) “할례는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이 하나님이 그들을 다스린다는 것을 비준하는 수단이다.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의 표시다. 하나님이 후손과 관련한 약속을 이룰 것이라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증거하는 확증의 표징이다.”(V. Hamilton)

Q.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집니다(14).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A. 죽음.

** “이른 시기의 죽음이다. 할례를 행하지 않는 것은 언약 불이행이다. 이 의식을 행하지 않는 것은 여호와 앞에 불순종하며 온전히 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V. Hamilton) “할례를 행하지 않는 사람은 바로 주님을 거부하는 것이다.”(K. Mathews)

Q. 하나님께서 사래의 이름을 무엇으로 바꾸셨나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16)
  A. 사라, 여러 민족의 어머니

Q. 아브라함은 누가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한다고 답변했나요?(18)
  A. 이스마엘.

** “15장에서 아브람은 자신의 종 엘리에셀이 아들을 대신해 상속자가 되도록 제안했다. 이제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분명한 상속자로 제시한다. 두 번씩이나 아브라함의 철학은 실용주의였다.”(V. Hamilton)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받아달라고 애원함으로써 주님에게 반대 제안을 한다.”(K. Mathews)

Q. 아브람은 자식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나요?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였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새로운 생명의 가능성을 분별해 내지 못한다. 그는 육체의 아들(이스마엘)에게 집착한다. 하나님은 준비된 믿음이 없다고 할지라도 그 뜻을 이루신다. 그들(아브라함과 사라)의 모든 삶은 이제 스스로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약속의 말씀에 의해 규정된다.”(Brueggemann)

Q. 하나님은 사라가 낳을 아들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라고 하셨나요?(19)
  A. 이삭.

**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가 임신하기 전에 아이의 이름과 성별을 계시한다. 심지어 이삭을 임신하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이삭의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19b절)”(V. Hamilton)

Q. 백 세 할아버지와 구십 세 할머니가 애기를 낳을 수 있나요?
  A. 불가능하다.

** 사라 할머니는 애기 낳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다.

Q.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나이 99세가 되어서야 내년도에 아들을 낳으리라고 하셨을까요? 왜 더 일찍 아들을 주시지 않으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신체 건강한 상태라면 애기를 낳는 일에 믿음이 필요 없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자녀 낳기를 바라셨다. 또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사람의 방법으로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준다.

Q. 하나님께서 떠나가신 후, 아브라함은 누구에게 할례를 행했나요?(23~27)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A. 아브라함 집안에 속한 모든 남자.

** “성경의 믿음은 단순히 머리를 쓰는 활동이 아니다. 말하고 생각한 것을 또한 행한다.”(V. Hamilton) “그 시작부터 언약 공동체의 구성은 가족 제도를 중시했다. 할례 규례의 제정에서 나타난 바대로, 언약의 구성원이 되는 것은 믿음을 고백하는 집안 가장의 권위 아래 있는것을 포함했다. ”(M. Kline) “흥미롭게도 이스마엘은 이삭처럼 언약을 받는 사람이 되지 못할 자로 지목당했다. 그러나 여기서 이스마엘은 언약의 표징인 할례를 받는다. 이스마엘도 역시 여호와의 자녀로서 행해야 한다.”(V. Hamilton)
“아브라함의 지체 없는 행동은 실제로 사라에게 아이가 태어날 것을 믿었음을 암시한다(18:10~12). 신약 성경 저자는 주님이 개입해 노년의 부부에게 아들을 주실 것으로 아브라함이 믿었음을 인정했다(롬4:17~19; 히11:11~12)”(K. Mathews)

Q. 아브라함에게 주신 할례는 언약의 표징으로 영원한 언약입니다. 할례가 OO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A. ① 할례는 외적으로 새 언약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에게 세례 예식으로 완성되었다.
       ② 할례는 내적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을 거듭나게 함으로(영적 할례) 참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었다.

** ①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가치는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한 의로움의 표와 인이었다는 점이다.”(V. Hamilton) 할례시 피 흘림으로 언약 백성이 되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새 언약 백성이 됨을 예표한다. 따라서 오늘날 성도들에게 할례가 더 이상 언약 백성의 표징이 아니다. 오늘날 세례가 새 언약 백성을 나타내는 외적 표징으로 기능한다. “세례는 사실상 참된 할례다.”(Michael Horton)

    ② “할례는 언약의 '징표'일 뿐이지 언약의 본질은 아니다. 이 언약은 궁극적으로 양 당사자의 영적인 헌신에 의존했다. 영적인 할례는 주님의 은총을 누릴 모든 이에게 요구되는 것이었다(신10:16, 30:6, 렘4:4, 골2:11).”(K. Mathews)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영적인 할례,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는다(골2:11~12). 새 언약에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만듦으로써, 언약백성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기게 만들었다.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OO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거듭나게 하셔서 아브라함의 영적 자손이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을 믿고 하나님께 헌신하여 일평생 온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인쇄방법 : 그림 위에 커서를 둡니다. ⇨ 마우스오른쪽버튼 클릭 ⇨ '이미지를 다른 이름으로 저장'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