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출애굽기 12장 29~42절
Q. 언제 하나님이 마지막 재앙을 내리셨나요?(29) 왜 낮이 아니라 밤에 재앙을 내리셨을까요?
A. 밤 중에
** 어둠은 죄악과 심판의 두려움을 연상시킨다. 또한 밤은 쉼을 누리는 시간이기도 한데, 갑작스레 죽음이 닥쳤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에게 쉼은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
Q. 하나님께서 누구를 치셨나요?(29)
A.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
** “애굽의 어느 누구도 야웨의 진노를 피하지 못한다. 그 재앙은 애굽의 궁전에서 애굽의 감옥에 이르기까지 여지없이 임한다. ”(V. Hamilton)
Q. 왜 하나님께서는 애굽인의 장자만 치지 않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전 재앙에서도 애굽에 속한 가축들일지라도 안전하지 못했다(다섯째 재앙-가축 전염병). 애굽인 뿐 아니라 그들이 소유한 재물도 심판의 대상이다. 장자가 자손의 대표였듯이, 가축의 처음 난 것도 대표로 죽음을 당했다. 가축의 죽음은 애굽에 속한 모든 것의 부패함,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의 철저함을 보여준다.
Q. 재앙의 밤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30)
A.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인에게는 결국 큰 슬픔과 고통만을 있을 뿐이다.
Q. 언제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렀나요?(31)
A. 밤에
Q. 왜 바로는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모세를 부르지 않고 밤에 불렀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자녀를 잃은 슬픔이 컸고, 애곡함이 애굽 땅 전역에 있었다. 한 시라도 빨리 재앙의 원인인 이스라엘 민족을 내쫓고 싶었을 것이다.
Q.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무슨 말을 했나요?(31,32)
A.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 “바로는 완전히 두 손을 들고, '너희가 말한 대로'라는 말을 두 번이나 한다.”(J. Bruckner)
Q. 바로가 고집을 꺾고 이스라엘 자손을 보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기 때문에 슬픔으로 마음이 무너졌다. 바로일지라도 더 이상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Q. 바로의 말에서 깨닫는 교훈이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거듭되는 경고와 재앙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교만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먹었다. 큰 권세를 가진 바로일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뜻에 항복하고 말았다. 바로가 덧붙인 말,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는 말씀은 아이러니하다. 복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데 있는데, 바로는 그분을 대적하는 우두머리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기를 반복하여 열 가지 재앙을 당했으면서도 복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채 복을 바라고 있다. “바로는 복을 바라지만 그의 수치스럽고 오만한 행동에 대한 회개는 결코 마음에 떠오르지 않는다.”(V. Hamilton)
Q. 애굽 사람들은 스스로 무엇이라고 말했나요?(33)
A.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Q.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애굽인들은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죽은 자처럼 되었다. 자녀의 죽음만큼 부모를 슬프게 만드는 일은 없다.
Q. 애굽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보내려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33)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장자의 죽음의 원인을 히브리인들이 떠나지 않은 데 두었을 것이다. “애굽 사람들은, 집집마다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가지 않고 남아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까 두려워했다.”(J. Bruckner)
Q.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사람에게 무엇을 구했나요?(35)
A. 은금 패물과 의복
Q. 애굽 사람은 이스라엘 자손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했나요?(36)
A.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 “여기서 강조점은 애굽 사람의 호의에 있다.”(J. Bruckner)
Q. 애굽 사람들이 값비싼 물품을 순순히 내어준 근본 이유는 무엇인가요?(36)
A.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순순히 온갖 재물을 내어주게 하셨다. 자녀를 잃어 슬픈 부모에겐 재물도 별 의미가 없다.
Q.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사람에게서 은금과 옷 등 물건을 받은 것은 올바른 일일까요? 잘못된 일일까요? 그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왜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순순히 값비싼 물건을 주게 하셨을까요?
A. 오랜 세월 무임금으로 일한 대가를 받게 하신 것이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편애하셨기 때문이 아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노예로서 오랜 세월 대가도 없이 일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받아야 할 값을 받게 하신 것이다.
Q. 애굽에서 나온 장정은 대략 몇 명이었다고 말씀하나요?(37)
A. 장정이 육십만 가량
Q. '수많은 잡족'이 함께 애굽을 나왔다고 말씀합니다(38). '잡족'은 왜 히브리인들과 함께 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애굽의 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참 신이라고 여겨서 히브리인들을 따라 나왔을 수 있다. 혹은 “그들이 애굽에서 가졌던 억압과 가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V. Hamilton) 일지도 모른다.
Q. 장정 뿐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까지 모두 합하면 약 몇 명이나 되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아내를 더하면 120만명이고, 각 가정에 자녀를 두 명만 계산해도 240만명, 네 명이면 360만명이나 된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번성했기 때문에 출애굽한 인원은 많았을 것이다.
Q. 이스라엘 자손은 몇 년 만에 애굽을 나왔다고 말씀하나요?(40,41)
A. 사백삼십년
Q. 창세기 15장 13,14절을 읽어보세요.
A.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 일반적으로 400년은 어림수로, 430년을 정확한 기간으로 본다. 다른 성경학자는 이렇게 말한다. “430년은 히브리인들이 애굽에 체류한 기간을 가리킨다. 더 적은 400년이란 수는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애굽에 와서 30년이 지나고 요셉이 죽은 뒤에 시작된 노예의 기간을 가리킨다. ”(V. Hamilton)
Q. 성경은 출애굽한 날 밤을 '여호와의 밤이라'고 말씀합니다(42). '여호와의 밤'이라는 말에서 무슨 생각이나 느낌이 드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그 날 밤은 여호와께서 구원을 행하신 밤이기에, 여호와를 위한 밤이 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을 기억하는 이스라엘의 밤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여호와의 밤은 이스라엘 대대로 지켜져야 할 밤이다.
Q. 출애굽 사건과 관련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인 것 같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인류역사상 사백년 동안 노예였던 민족이 스스로 힘으로 탈출한 사건은 전혀 없고, 오직 이스라엘 민족이 유일하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리 긴 세월이 흘러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구원을 이루셨다.
Q. 유월절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출애굽은 오늘날 무엇을 나타내나요?
A.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와 사망에서 벗어남.
** 이스라엘의 역사는 장래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베푸실 구원을 그림자처럼 보여준다.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의 속박 아래서 고통을 당했으나 하나님의 손길로 벗어났다. 마찬가지로 죄인도 죄악의 고통을 당하나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죄와 마귀와 사망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다.
기도 :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OO에게 은혜 베푸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일평생 OO를 지켜주셔서 하나님을 참되게 섬기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켜 행하도록 복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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