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 민수기 13장

Q.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무엇을 명령하셨나요?(2)
  A.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Q.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슨 느낌이나 생각이 드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가나안땅은 이미 이스라엘의 땅이다. 가나안 땅에는 거주민이 있지만 그들이 주인이 아니라 여호와가 주인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땅을 주는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셨다. 

Q. 모세가 열두 명의 정탐꾼들에게 그 땅에서 무엇을 정탐하라고 말했나요?(18~20)
  A.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Q. 또 모세는 그 땅에서 무엇을 가져오라고 했나요?(20)
  A. 실과

Q. 정탐꾼들이 가나안땅 어디를 이동했나요?(21~23)
  A. 신광야(21) ⇨ 하맛 어귀 르홉(21) ⇨ 네겝(22) ⇨ 헤브론(22) ⇨ 에스골 골짜기(23)

**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곳은 바란 광야 가데스이다. 가데스는 가나안땅 남쪽에 위치한다.

Q. 에스골 골짜기에서 정탐꾼들이 무슨 과일을 땄나요?(23)
  A.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 장정 두 명이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어깨에 멨다. “에스골 골짜기에서 가데스까지는 도보로 5일 걸린다. 정탐꾼들은 열매가 시들지 않도록 가지째 잘라 메고 간 것이다.”(김종식 관장, '세계기독교박물관')

Q. 며칠 동안 정탐꾼들이 그 땅을 정탐했나요?(25)
  A. 40일

Q. 정탐꾼들이 돌아와 보고하기를 과일을 보이면서 그 땅이 과연 어떠하다고 말했나요?(27)
  A.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른다.

Q.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른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A. 그 땅이 비옥하다.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인도하겠다고 여러 번 약속하셨다. 땅이 기름지고 비옥해서 풍성한 소출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Q. 정탐꾼들은 ‘그러나’라고 말하면서 그 땅 주민과 성읍이 어떻다고 보고했나요?(28)
  A. 그 땅 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크다.

** 게다가 그들은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절에서 아말렉인, 헷인, 여부스인, 아모리인, 가나안인들 등 많은 족속이 이미 그 땅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정탐꾼들의 보고는 사실인가요, 거짓인가요?
  A. 사실이다.

** 정탐꾼들은 보고 들은 그대로 가나안땅에 대해 얘기했다.

Q. 정탐꾼들의 보고를 받은 이스라엘 회중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정탐꾼의 보고에는 좋은 점(젖과 꿀이 흐르는 땅)과 나쁜 점(강한 거주민, 견고한 성읍, 아낙 자속)이 있다. 긍정과 부정이 혼재할 때, 반응은 그 사람의 마음의 태도에 달려 있다. 

Q. 열두 정탐꾼 중 한 사람인 갈렙은 무엇을 하자고 말했나요?(30)
  A.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 갈렙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즉시 그들을 조용하게 한 뒤 말했다. “갈렙은 3중으로 강조하는 말을 했다: ‘우리가 즉시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확실히 이길 테니까’.”(R. Dennis Cole)

Q. 나머지 정탐꾼들은 갈렙의 말에 어떻게 반응했나요?(31)
  A.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 “그들은 갈렙과 같은 말을 사용해서 갈렙의 말을 무효화시켰다.”(Cole)

Q. 갈렙과 다른 정탐꾼들은 똑같이 정탐을 했습니다. 왜 서로 다른 결론이 나왔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염두에 두었다. 나머지 열 명은 그렇지 않았다. 

Q. 정탐꾼 사건은 현실을 보는 서로 다른 관점을 보여줍니다. 평소 ○○는 둘 중 어느 쪽에 해당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열 명의 정탐꾼들은 32,33절에서 다시 그 땅에 대해 말했습니다. 앞의 진술(27~29절)과 비교해 보세요. 어떤 변화가 있고, 그들의 말에서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드나요? 
  A. 앞의 진술이 객관적이라면, 다음 진술은 주관적인 해석이다.

** 32절에서 성경은 그들의 평가를 '악평'이라고 설명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라고 했고,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의 키가 크다고 했으며, 스스로를 '메뚜기 같다'고까지 말했다. “그들은 가나안땅과 주민들을 거물로 신격화시켰다. 이러한 신격화는 정탐꾼들이 실제로 본 것과 일치하지 않았다.”(D. Olson)

Q. “그들(가나안땅 사람)이 보기에도 그(메뚜기)와 같았을 것이니라”는 말씀은 사실일까요? 
  A. 아니다.

** 여호수아 2장 9~11절에 보면, 라합이 가나안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수2:9),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수2:11) 가나안 족속들은 하나님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

Q. 왜 열 명의 정탐꾼들은 그 땅을 악평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두려움은 자주 그 대상을 실제보다 더 크고 위협적으로 보게 만든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행하신 일과 홍해 바다와 광야에서 경험한 기적, 그리고 시내산에서 본 하나님의 위엄와 영광을 모두 잊어버렸다.

Q. 왜 갈렙은 그 땅을 차지하고, 그들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갈렙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믿었다. 그는 현실을 파악하되 하나님을 계산에 넣었다.

Q.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 은혜, 거룩, 신실함 등을 내 삶에 비추게 한다. 내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 내가 내리는 선택과 취하는 행동 등에 믿음이 드러난다.

Q. ○○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는데, ‘어렵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 행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비록 내가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수 있다. 거룩한 소망을 가졌다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 에베소서 6:10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 에베소서 1:19 -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눈에 보이는 현실만 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갈렙과 같이 ○○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