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전도서 1장 1~2절
1. 함께 성경읽기
2. 단어의 뜻 알아보기
1,2절 전도자 : 무리에게 '말하는 사람', 설교자란 뜻.
3.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하며 성경 다시 읽기
① 무슨 뜻인가? What
② 왜인가? Why
③ 어떻게 살까? How
4. 생각의 시간
5. 본문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생각 나누기
6. 자녀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함께 토의하는 시간
먼저, 자녀가 말씀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Q.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는 누구를 가리킬까요?
A. 솔로몬
**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 2장 4~9절을 보면 전도자는 큰 부귀와 영예와 지혜를 가진 자로 자신을 소개한다.
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Q. 왜 솔로몬은 자신을 전도자라고 말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솔로몬은 왕의 자격이 아니라, 선생으로서 가르치고 있다.”(Duane A. Garrett, NAC) 지혜의 왕인 솔로몬은 일반인이 경험하지 못하는 부와 권력과 명예의 정점을 누렸다. 그의 가르침은 모든 것을 누려본 자의 진정성 있는 고백으로서 권위를 갖는다.
Q. 전도서에서 헛됨은 38번 사용되었습니다. ‘헛됨’이란 무슨 뜻일까요?
A. ‘수증기’나 ‘입김’처럼 덧없고 붙잡을 수 없는 것.
** ‘헛됨’으로 번역된 말은 히브리어 ‘헤벨(הֲבֵ֤ל)’이다. 기본적인 뜻은 ‘한 번의 증기(연기)’, ‘한 번의 호흡’이다. 이 밖에도 ‘일시적임’, ‘무의미’, ‘무익’, ‘덧없음’, ‘부조리’, ‘수수께끼’ 등 다양한 뜻을 포함한다.
Q. 2절,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전도서 전체에 두루 나타나는 주요한 생각입니다. 이 구절은 전도서에서 무엇을 강조하나요?
A. 하나님 없는 인생의 본질적인 덧없음.
** ‘헛되고 헛되니’라는 구절은 문자적으로 ‘헛됨 중의 헛됨’이다. 이것은 히브리어에서 무언가를 최고라고 나타낼 때 쓰는 표현방식이다. 2절에서는 ‘최고로 헛되다’를 두 번 반복해서 '최고로 헛됨', '궁극적 덧없음'을 강조한다.
그렇다고해서 전도서의 주제가 헛됨은 아니다. 헛되지 않은 삶을 살라는 것이 전도서의 교훈이다.
Q. 전도서 안에서 헛됨(헤벨הֲבֵ֤ל)이 사용된 구절들을 살펴보고 무슨 뜻인지 생각해 봅시다.
*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무익함)
* 2:18-19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일시적, 덧없음)
* 6:11-12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무의미, 무익)
* 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부조리)
Q.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허무함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세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모든 것은 일시적이며 따라서 영원한 가치를 갖지 못한다. 사람들은 부조리함의 덫에 사로잡혀 헛된 즐거움을 추구한다. 그들은 거짓 위에 살고 있다.”(Duane A. Garrett)
Q. 전도자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헛됨을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주 예수 그리스도
**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궁극적으로 영원한 만족이나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인생의 헛됨을 극복하고 참된 의미를 주는 존재는 중보자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죄를 지어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다.
Q.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의 헛된 삶이 어떻게 바뀔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한시적 삶’을 ‘영원한 삶’으로 바꾸셨고, ‘의미 없는’ 일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일로 만드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천국을 소유할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삶도 유의미한 것으로 새로워졌다.
Q. 2절을 다시 읽어봅시다. ○○는 무슨 느낌이나 생각이 드나요?
인생을 어떻게 살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내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내 인생도 새롭게 만드셨다.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위해 사는 삶은 영원토록 별처럼 빛날 것이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