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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성경 : 전도서 1장 3~11절

1. 함께 성경읽기

2. 단어의 뜻 알아보기

    4절 세대 : 한 사람이 태어나 첫 번째 자녀를 낳을 때까지의 기간, 혹은 그 기간에 해당하는 사람들.
    8절 만물 : 모든 것.

3.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하며 성경 다시 읽기
    ① 무슨 뜻인가? What
    ② 왜인가? Why
    ③ 어떻게 살까? How

4. 생각의 시간

5. 본문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생각 나누기

6. 자녀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함께 토의하는 시간

먼저, 자녀가 말씀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Q. 3-11절 단락의 중심은 3절입니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라는 질문의 답변이 4-11절입니다. 어떤 이유로 사람의 모든 수고가 유익이 없나요?
** “유익은 ‘남겨지다’라는 동사에서 나왔다.”(Greidanus) “유익을 ‘이익’으로 번역해도 좋다.”(Provan) 해 아래에서 사람이 수고하더라도 아무 이익이 없다고 말씀한다.

[3,4절] Q. 3절 ‘해 아래서’는 무엇을 뜻할까요?
**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Sidney Greidanus)
“세속적인 사람과 경건한 사람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죄인으로서 함께 살고 있는 타락한 세상”(Douglas Sean O’Donnell)

Q. 4절에서 개인과 자연의 서로 다른 점을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4)
** 사람들은 잠깐 살다 가지만 땅은 변함없이 그대로 있다. “바위 위 개미처럼, 우리는 이 땅에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Duane A. Garrett)

[5~7절] Q. 해, 바람, 강물에 관한 모습에서 공통점은 무엇인가요?(5-7)
** 한 세대가 가고 또한 세대가 오며, 해, 바람, 강물 모두 끊임없이 순환하고 지속하고 있다. “8절 상반절에서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Craig G. Bartholomew) “이 모든 움직임은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한다. 아무 유익이 없다.”(Sidney Greidanus)

[8~11절] Q. 9절 사람이 하는 일을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해, 바람, 강물과 비슷한 점은 무엇인가요?
** “자연에서 일어나는 무익한 순환을 상기시키는 것 같다.”(Whybray) 둘 다 이익이 없다.

Q. 9절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 “새 것은 모두 과거에 있었던 것의 변형에 불과하다.”(Brown)
“인생의 근본적 사건들(출생, 결혼, 노동, 죽음 등)은 변하지 않는다.”(Garrett)

Q. 11절 말씀대로 ‘기억됨이 없는’ 사례를 말해 보세요.
** “인간이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 영원한 ‘기억’으로 남고 싶은 인간의 허황된 꿈을 무너뜨리고 있다.”(Brown)
역사적으로 2천 년 전의 사람들 중에 현재까지 알려진 인물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현 세대의 사람들도 장래엔 잊혀질 것이다.

Q. 오늘날 해 아래에서 사는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구체적으로 어떠한가요? 그 수고에 유익이 있나요?
** 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까지 일한다. 부자가 되려고 공부하고 투자하고 사업을 벌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모든 수고에 아무 유익이 없다.

Q.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수고는 유익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새 일을 행하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즉 중생과 새 생명과 새 계명을 주는 새 언약에 참여하면 새 일꾼이 된다.”(Garrett)
“우리의 수고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또는 그를 통해 능력을 받음으로써 헛되지 않을 것이다.”(O’Donnell)

Q.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뒤엔 우리가 하는 작은 일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우리의 수고가 유익이 있을까요?
A.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해야 한다.

** 신앙과 관련된 행동 즉 예배, 전도, 기도 뿐 아니라 세상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 있지 않으면, 우리의 노동이 하나님과 무관하면, 우리의 삶은 아무 유익이 없다.”(Greidanus)
“사람들은 우리의 일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과 우리가 한 일을 기억하실 것이다.”(O’Donnell)

골로새서 3:23-24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