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전도서 7장 8~14절
1. 함께 성경읽기
2. 단어의 뜻 알아보기
11절 유산 : 遺 남길 유, 産 낳을 산.
죽은 사람이 남겨 놓은 재산.
14절 형통 : 亨 형통할 형, 通 통할 통.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잘되어 감.
곤고 : 困 지칠 곤, 苦 괴로울 고.
형편이나 처지 따위가 딱하고 어렵다.
병행 : 竝 나란히 병, 行 갈 행.
둘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행함.
3.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하며 성경 다시 읽기
① 무슨 뜻인가? What
② 왜인가? Why
③ 어떻게 살까? How
4. 생각의 시간
5. 본문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생각 나누기
6. 자녀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함께 토의하는 시간
먼저, 자녀가 말씀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Q. 8절,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여기서 '일의 끝'은 '결과물', '최종 산출물'로 이해해야 한다.”(Eaton) 목표로 정한 일을 완성하면 얻는 유익이 있다. 시작만 하고 끝내지 못하면 아예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Q. 8절,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참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조급해하지 않는다.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일의 끝’을 볼 때까지 판단을 유보한다. 어려움이 닥칠 때, 안내하며 결과를 기다린다.”(Greidanus) 반면 교만한 마음은 급한 분노로 이어진다.
Q. 9절,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급하게 분노를 해서 어리석은 짓을 행한 사례를 얘기해 보세요.
A. 자녀의 말을 들어 보자.
** 급한 마음으로 분노를 표현하면 어리석은 말이나 행동을 할 위험이 크다. 한순간의 분노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 평생 후회할 말, 끔찍한 범죄도 분노를 급히 낸 결과인 경우가 허다하다.
Q. 9절, 어떻게 분노를 절제할 수 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 겸손한 마음은 급한 분노를 발하지 않게 한다. 분노를 발한 뒤 얻게 될 결과를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혹은 절제에 관한 말씀을 마음에 담고 묵상하여, 절제가 자기 성품이 된다면 분노를 훨씬 더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Q. 10절, “옛날이 오늘보다 더 낫다”라고 말하는 것이 왜 지혜가 아닐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10절은 조급함의 예이다. ... 이렇게 말할 때 우리는 현재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조급하며, 일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려 하지 않는다.”(Greidanus) “불평하는 것은 인내와 자기 절제가 부족함을 드러내는 꼴이다.”(Greidanus)
Q. 10절, “옛날이 오늘보다 더 낫다”고 말하지 않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모든 시대에는 독특한 기회와 도전이 있다. 과거에 대한 자랑에서 내려와 현재에 도전해야 한다.”(O’Donnell) 곤고한 날이 닥쳤을 때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해야 한다. “나는 망했다. 결코 나아지지 않을 거야.”라고 절망하지 않아야 한다.
[11~14]Q. 11~12절은 지혜의 유익을 말씀합니다. 돈의 유익함처럼 지혜가 유익한 점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11절 “'유산'이란 말은 땅을 의미한다. 농경사회에서 땅은 양식과 안전을 의미했다. '햇빛을 보는 자'란 살아 있는 자를 말한다. ... 돈은 사람들을 어려움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해준다. 기근이 들 때, 돈이 있으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 실직했을 때, 돈이 있으면 압류를 막을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지혜도 사람들을 힘겨운 삶의 현실에서 보호해줄 수 있다.”(Greidanus)
Q. 12절 하, 지혜가 돈 보다 더 나은 점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돈이 할 수 없고, 오직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돈 자체는 도덕적인 삶을 보장하지 않는다. 돈을 얻었으나 악을 저지르면 망하게 된다. 반면 지혜는 사람이 악을 행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을 살게 한다.
또한 우울증에 걸리면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않다. 하지만 지혜가 있다면 우울증에 걸리지 않거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지혜가 해결할 수 있다.
Q. 13절,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에 해당하는 예를 말해보세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갑작스런 사고, 큰 질병, 가족의 죽음 등.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서 고난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Greidanus)
Q. 14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미래의 일을 알 수 없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라고 말씀하나요?
A.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 사람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사람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생을 살아갈 뿐이다. 하루하루의 즐거움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알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지혜다.
Q. 14절,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보라는 말씀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되돌아 보아라’로 번역된 원어는 ‘보라’이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는 일은 곤고한 날을 견디는 힘이 된다. 혹은 하나님 그분을 바라보라는 뜻일 수도 있다. 힘든 시간에는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Q.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인생에 형통함과 곤고함을 병행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이 진리를 생각해 보면, 내 인생에 대해 무슨 생각이나 느낌이 드나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A. 자녀의 말을 들어 보자.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신다. 형통함이든 곤고함이든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없다면,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신뢰해야 한다.”(O’Donnell)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좋은지 알고 계시며 우리의 미래를 사랑의 손길로 주관하신다.”(O’Donnell)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에 만족해야 하며 과거와 미래를 아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온전히 맡겨야 한다.”(Martin Luther)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