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녀가 말씀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Q. 9절,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는 언제일까요?
** 독재자는 수많은 사람을 괴롭게 했고, 일부 혹은 상당수 사람들을 죽음에 몰아넣기도 했다.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가 아니라 인간의 통치 아래서 비극을 경험한다.”(Duane A. Garrett)

Q. 9절, 불의한 권력자가 다수의 사람을 괴롭힐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이 권위에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첫째, 하나님께 대한 맹세 때문이다.(2) 스승, 부모, 상사, 대통령 등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감사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둘째, 하나님의 보상 때문이다.(5) 세상 법을 지키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
셋째, 하나님의 통치 때문이다.(8) 악은 궁극적으로 잘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영원히 통치하신다.
만일 정부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행위를 금지한다면 이런 법에 맞서 싸워야 하며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O’Donnell)

Q. 10절, ‘거룩한 곳’은 어디를 가리킬까요?
** “악인은 악한데도 거룩한 곳, 즉 회당을 드나들었고, 이제 회당에서 시작되는 장례 절차를 통해 높임을 받는다.”(Sidney Greidanus)

Q. 11절. 사람이 악을 행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씀하나요? 왜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을까요?
** “악인의 성공은 사람들이 악인의 길을 따르도록 고무한다.”(Garrett)
심판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악행을 심판하지 않으시는데, 그 이유를 사람이 깨달을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히 기억할 점은 하나님의 심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지연되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Q. 10~13절. 이 세상에서 악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삶이 어떠하다고 말씀하나요?
** 이 세상에서 악인이 형통하고 장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잘 되고, 악인은 일이 잘 풀리지 못하고 장수하지도 못한다.

Q. 14절,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이 있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 이 세상에서는 의인이 벌을 받고, 악인이 상을 받기도 한다. 죄인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고장 났다.

Q. 15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기는 불의한 세상에서 전도자는 즐겁게 살라고 말씀합니다. 왜 우리는 즐거워하며 살아야 할까요?
** “전도자는 이곳에서 불의와 고통에 대한 쾌락주의적 무관심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Duane A. Garrett) “일용할 양식과 음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매주 하는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 그러한 것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O’Donnell)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의 권력자나 악인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다.

Q. 불의한 권력자가 통치하고, 의인과 악인에 대한 보응이 거꾸로 된 세상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 이 세상에서 사람의 힘으로 완벽한 정의를 이룰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없다. 동시에 이 세상의 죄악, 불의, 불공정 때문에 비관하거나 분노를 품고 살아서도 안된다. 타락한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되,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으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선물을 누리며 기쁘게 살아라. “우리는 공의롭지 못하고 어리석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한 통치를 믿기 때문에 목회자 솔로몬이 가르치듯 삶을 즐겨야 한다.”(O’Donnell)

Q. 8장 1절에서 전도자는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라고 질문했습니다. 1~15절 말씀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세 가지로 요약)
** 불의한 권력자와 정치인, 기업가들, 불의한 재판 때문에 분노가 생기고 비난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① 권세에 복종하고, ② 하나님을 경외하며, ③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O’Donn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