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 마태복음 4:1~11
Q. ‘그 때에’는 언제를 가리킬까요?(3:16,17)
A.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때
**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 일을 시작하기 위해 세례를 받으시고 공식적으로 하나님 아들로 선포되셨다. “세례 받으신 직후 시험을 받으신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 개종이나 중요한 영적 사건 직후, 어느 정도의 승리나 성숙이 이루어질 때, 유혹은 어느 때보다 더 강하게 다시 시작된다(왕상 19:1-18에서 엘리야 , 롬 7:14-25 에서 바울).”(C. Blomberg)
Q. 누가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을 받도록 이끌었다고 말씀하나요?(4:1)
A. 성령
** 성령은 하나님의 영, 진리의 영으로서 하나님이시다. “3:16에서 예수님에게 기름을 부은 성령님이 이제 예수님을 시험의 장소로 인도한다. 하지만 유혹을 직접 일으키지는 않고 대신 마귀에게 그 유혹을 돌린다.”(C. Blomberg)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떠밀려 광야로 가셨다. 이것은 그분이 마지못해 갔다거나, 혹은 갈릴리로 바로 돌아가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뜻 없이, 그 목적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거역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 성령에 '이끌림' 받았다는 의미이다.”(A. Edersheim)
Q. 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마귀의 시험을 받으셔야 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마귀는 이 세상의 임금이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마귀와 싸워 이겨야 했다. “예수께서는 메시아적 아들로서의 본질을 왜곡하고 십자가의 길을 우회하여 이스라엘의 해방자로서 더 화려한 정치적 군사적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려는 결심은 사역을 시작할 때 시험되고 옳음이 증명되어야만한다.”(C. Blomberg)
Q. 예수님은 광야에서 며칠을 금식하셨나요?(2)
A. 40일 밤낮
**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큰 영성을 개발하기 위해 금식을 했다.”(C. Blomberg) “황량하고 돌밭인 광야에서는 상쾌하거나 힘을 주는 어떤 것도 없다. 오직 황폐, 절망, 자포 자기의 풍경뿐이다.”(A. Edersheim)
Q. ○○가 가장 오랫동안 밥을 먹지 않은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40일 동안 굶으신 예수님은 어떠셨을까요?
A. 굶주리셨다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어도 인간으로 태어나셨기 때문에 우리와 동일하게 추위, 더위, 피곤, 배고픔을 느끼셨다. 40일을 먹지 않았으니 매우 배고프셨다.
Q. 왜 예수님은 7일이나 20일이 아니라 40일 동안 금식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예수님의 40일 밤낮은 분명히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궁핍과 시험 당한 일을 생각나게 한다.”(R.T.France) “사막이라는 위치는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방황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곳에서 이스라엘의 참된 대표자로이자 성취자로서 성공하실 것이다(신 8:2).”(C. Blomberg)
Q. 3절에서 누가 예수님에게 왔다고 말씀하나요?
A. 시험하는 자
Q. 왜 마귀가 예수님께 왔다고 말씀하지 않고, 시험하는 자가 왔다고 말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마귀의 속성은 시험하는 자임을 나타낸다.
Q. 마귀의 시험과 하나님의 시험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다르다. 마귀의 시험은 사람을 유혹해서 넘어뜨리고 멸망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 반면 하나님의 시험은 사람의 믿음을 드러내고 강화시켜 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
Q. 언제 시험하는 자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러 다가왔나요?(2)
A. 예수님께서 40일을 밤낮으로 주리신 후
** 마귀는 예수님의 40일 금식이 끝나기 직전에 왔다.
Q. 왜 마귀는 40일 중 초반이나 중반에 오지 않고, 금식이 끝난 뒤에도 오지 않고, 40일 금식이 끝나기 직전에 왔을까요?
A. 예수님이 육체적으로 굶주려 가장 약해진 때를 노렸음이 분명하다.
**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장 약해진 때, 혹은 방심하고 있을 때 유혹할 수 있다.
Q. 마귀의 첫 번째 시험은 무엇이었나요?(3)
A.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 “과거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배고픔을 이미 경험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돌처럼 땅에서 주운)로 충족되었다. 즉 역사는 하나님의 아들이 광야에서 배고픔을 느낄 필요가 없음을 보여 준다.”(R.T.France)
Q. 왜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는 것이 예수님을 넘어뜨리려는 시험일까요?
A. 예수님은 금식기도 중이셨다.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재의 결핍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그런데 그의 상황은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것이다. 그 상황에서 자기를 해방시킨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절망, 곧 반역이 되었을 것이다.”(A. Edersheim)
Q. 왜 마귀는 ‘너는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하지 않고,‘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말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앞에서 하나님은 세례 받은 예수님에게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돌을 떡덩이가 되게 하는 것은 합당해 보인다. 간교한 마귀는 예수님에게 돌을 떡덩이로 만들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은 마귀가 의심하는 바를 의미하지 않는다(약 2:19 참조). 오히려 의심되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종류의 아들이 될 것인가이다.”(C. Blomberg)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특권을 남용하도록 유혹하는 것일 수 있다.”(Michael J. Wilkins)
Q.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어떻게 물리치셨나요?(4)
A.“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신 8:3)
Q.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성경구절의 배경이 되는 사건은 무엇인가요?(신 8:1-3)
A.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배고플 때에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어 먹게 하셨다.
** “이스라엘의 배고픔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교육과정의 일부였다. 그들이 배고픔을 경험한 후에야, 그들 자신에게 편리한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좋은 때에 배부르게 되었다.”(R.T.France)
Q.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A. 사람은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일보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의 뜻을 앞세워 살아야 한다.
** 예수님은 이 진리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다. “예수님이 인용한 본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먹이는 능력에 의존하는 대신에 만나를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음을 강조했다.”(C. Blomberg) “하나님의 말씀은 배를 채우지 않는다. 그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자기만족보다, 심지어 겉보기에 필수적인 음식 공급보다 우선한다.”(R.T.France)
“예수님께서는 넘어지지 않은 것만이 아니다. 그분은 정복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더 나은 삶을 말하는 성경 구절은 투쟁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탄을 정복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채워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명확히 나타내면서 승리자로 새롭게 나타나신다.”(A. Edersheim)
Q. 첫 번째 시험을 생각하면, 마귀가 ○○를 시험한다면 ○○가 어떻게 살도록 유혹할까요?
A. ○○가 하나님 뜻이 아니라 육신을 위해 살도록 유혹할 것이다.
** 즉 육신의 쾌락, 육신의 안전, 육신의 번영과 성공을 하나님의 뜻보다 앞세우도록 유혹할 것이다. “이 원리는 사람들이 영적인 필요보다 육체적 필요를 우선시하려는 유혹을 받는 다른 모든 상황에도 똑같이 잘 적용된다.”(C. Blomberg)
Q. 예수님처럼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 ○○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의 육신의 필요를 앞세운다면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자녀의 삶을 다스리고 돌보신다. “하나님께서 지정해 준 그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양식이 떨어졌을 때 만나로 이스라엘을 도와주셨던 것처럼 말이다.”(A. Edersheim)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육신을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최우선순위에 두게 하옵소서. ○○가 마귀의 시험에 지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지켜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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