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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6 안식일에 손 마른 자 치유 (마가복음 3장 1~6절)

성경 읽기 : 마가복음 3장 1~6절

Q. 예수님께서 어디에 다시 가셨다고 말씀하나요?(1)
  A. 회당.

Q. 회당은 어떤 곳인가요?
  A. 유대인의 예배 장소.

** 회당에서는 안식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교육과 기도, 자녀교육도 행한다.

Q. 예수님이 회당에 가신 날은 언제인가요?(2)
  A. 안식일.

Q. 안식일은 무슨 날인가요?
  A. 일을 하지 않고 쉬는 날.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쉬시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셨다. 안식일의 시간은 금요일 해질 때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이다.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고 쉬면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했다.

Q. 안식일 회당 안에 어떤 환자가 있었나요?(1)
  A. 한쪽 손 마른 사람.

** 손이 마른 것은 손이 쪼글쪼글하게 메말라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Q. 사람들이 예수님을 고발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2)
  A. 안식일에 예수님이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었다.

** “사람들이 예수님을 단단히 감시하고 있었다.” 원어의 문법상 “긴장감을 갖고 보고 있었음을 의미한다.”(James R. Edwards)

Q. 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것이 예수님을 고발할 일이 될까요?
  A.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을 안식일 계명을 어기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 유대인들은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는 안식일에 치료할 수 있는 예외로 보았다. 단, 생명이 위태롭지 않은 경우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에 치료하라고 규정하였다. 손 마른 병은 위급한 병이 아니었다.

Q.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은 안식일 규정을 위반한 일일까요,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예수님이 손 마른 사람을 한 가운데 세우시고, 자기를 고발하려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질문하셨나요?(4)
  A.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 “이 질문으로 예수님은 안식일 준수 문제를 금지 목록 이상의 더 높은 일반적 원리로 끌어올리셨다.”(James A. Brooks)

Q. ○○는 예수님의 질문에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예수님의 질문에 고발하려는 자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4)
  A. 잠잠했다.

Q. 왜 그들은 잠잠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질문에 무엇을 답하든 그것은 안식일 준수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약화시켰을 것이다.”(Brooks) 만약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대답한다면, 안식일에 예수님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탓할 수 없다. 반대로 안식일에 악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대답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Q. 잠잠한 그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5)
  A.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에 탄식하시고 노하셨다.

** 완악함으로 번역된 말은 의학용어로 피부가 두껍게 되어 딱딱한 상태를 뜻한다. 비유적으로 완고함, 굳은 마음, 닫힌 마음을 뜻한다. 탄식은 깊은 슬픔을 의미한다.

Q. 예수님이 손 마른 사람에게 무엇을 명령하셨나요?(5)
  A. 네 손을 내밀라

Q. 손을 내밀자 어떤 일이 생겼나요?(5)
  A. 그 손이 회복되었다.

** “손 마른 자는 자신을 예수님에게 내어놓음으로써 치유 받는다. 믿음은 은밀하지 않다. 아무 희망이 없을 지라도 예수님만은 신뢰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모험이다.”(Edwards)

Q.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한 사건을 보고서, 바리새인들은 헤롯당과 함께 무엇을 의논했나요?(6)
  A.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Q.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이유가 옳다고 생각하나요, 그르다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바리새인은 예수님이 안식일 계명을 위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에도 불구하고 왜 그들의 굳은 마음이 바뀌지 않았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유대인은 하나님 말씀의 참 뜻을 모른 채 율법을 지키기 위한 규칙들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을 신앙으로 이해했다.

Q. 어떤 그리스도인은 바른 신앙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하는 것이라고 믿고, 1년 내내 매일 1시간 이상 기도생활을 철저히 지킵니다. 그는 자기만큼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보면 자기보다 부족한 사람, 신앙이 미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신앙은 올바른가요, 그른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올바르지 못하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지만 1시간 이상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자기가 정한 규칙일 뿐이다.

**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신앙을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 이해하면, 바리새인처럼 편견에 빠져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스스로 교만해질 수 있다.

Q.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토요일이 아니라 주일(일요일)에 예배하고 있습니다. 십계명 중 하나인 안식일 계명을 우리는 잘 지키고 있나요, 어기고 있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잘 지키고 있다. 

** 안식은 육체의 쉼만이 아니라 죄 문제를 해결해야 가능하다. 예수님이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주일(일요일)에 부활하셨다. 안식일의 의미가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기 때문에, 주일을 지키는 것은 올바른 일이다.

Q. 주일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안식일의 원리와 동일하다. 육체적으로 쉬기, 하나님을 예배하기, 성도들과 교제하기, 병들거나 고통당하는 자를 찾아가 위로하기, 착한 일하기 등. 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규칙이 아니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 신앙생활을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용서와 사랑, 진실함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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