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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 예수님의 변형 (마태복음 17장 1~13절)

성경 읽기 : 마태복음 17장 1~13절

Q. 오늘 사건은 무슨 일이 있은 지 엿새 후라는 말씀인가요?(16:16,21)
  A.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고, 예수님께서 자신의 고난과 죽음, 부활, 그리고 왕으로 재림하심을 말씀하셨다.

** 예수님이 자신의 정체성과 그의 죽음을 드러내신 지 6일 뒤의 일이다. “'여섯 날 후에'와 '팔 일쯤'(눅 9:28)은 모두 일주일을 가리킨다.”(C. L. Blomberg) “이 약 일주일 기간은 예수께서 인자가 왕으로 오심을 예언하신 직후에 산 위에서의 경험이 이어졌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것 같다.”(R.T.France)

Q. 예수님께서 누구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나요?(1)
  A.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

Q. 왜 예수님은 열두 명의 제자 중에서 세 명만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베드로,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은 예수님이 부르신 첫 번째 제자들이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에서도 이 세 명의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더욱 분명히 알려주셨다. “그것은 사랑을 더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더 잘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더 수용적이며, 더 순순히 따르며, 더 전적으로 자기를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이다.”(A. Edersheim) “예수님은 미래 교회의 리더들이 될 제자들을 준비시키고 계신다.”(Michael J. Wilkins) 

Q. 높은 산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변형되셨나요?(2)
  A.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 “지상 상태의 둔함이 일시적으로 벗겨져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참된 본성을 한 번 볼 수 있게 되었다.”(R.T.France)

Q. ○○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무슨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보이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이 사건에 대한 베드로후서 1:16-18 말씀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위엄', '존귀', '영광'을 인식한 것에 초점을 맞춘다.”(R.T.France)

Q. 예수님이 변형되어 누구와 대화를 나누셨나요?(3)
  A. 모세와 엘리야.

Q. 모세와 엘리야는 어떤 사람인가요? 왜 하필 예수님은 그들과 대화를 나누셨을까요?
  A. 모세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주었고,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이적을 많이 행한 대표적인 선지자이다.
“두 사람은 다가올 메시야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대화한 것은 예수님이 종말에 오시는 메시야임을 보여준다.”(R. T. France)

** “둘 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며 그들의 지상 생활은 초자연적인 방식으로끝났다. 엘리야는 죽음을 거치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고(왕하 2:11), 모세가 느보산에서 죽은 것은 신비로 가득 차 있다. 이 두 사람은 에녹과 함께 불멸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 엘리야는 마지막 날에 올 것이라고 예언돼 있었고(말라기 4:5),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장래에 온다는 약속도 있었다.(신명기 18:15).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이 보내진 사람들에게서 거부와 적대감을 겪었기에, 메시야 예수님의 경험을 예고했다. 모세와 엘리야는 유대인의 종말론적 기대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들은 메시야의 역할을 예시하는 인물로서 거기에 있다.”(R. T. France)

Q.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는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요?(눅 9:31)
  A.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 별세는 '세상을 떠나다'라는 뜻이다. “'떠나실' 혹은 '나가실'이라는 표현이 '죽음'을 나타내긴 하지만, 그리스도의 탄생을 '오시는'이라고 표현한 것과 대조된다. 사실상, 그것은 예수님의 사망뿐 아니라 그분의 부활과 승천까지 시사한다.”(A. Edersheim)

Q. 베드로는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나요?(4)
  A.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 누가복음에서는 베드로의 말을 가리켜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고 평가한다. “베드로가 세 사람이 더 오래 머물도록 격려하기 위해 거처를 만들려는 시도를 암시한다.”(C. L. Blomberg)

Q. 베드로가 말할 때에 갑자기 무엇이 그들을 덮었나요?(5)
  A. 빛나는 구름.

** 빛나는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낸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빽빽한 구름 가운데 임재하셨고, 광야에서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다. “그저 어떤 구름이 아니라 불과 영광과 관련된 구름이다.”(R.T.France)

Q. 구름 속에서 어떤 말이 들렸나요?(5)
  A.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Q. 이 말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A. 하나님 아버지.

**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직후에도 하나님은 같은 말을 하셨다(마 3:17). 진실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신다.”(Wilkins) “하나님께서 예수님 사역의 주요 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예수를 왕의 메시야이자 고난받는 종으로 공개적으로 지지하셨던 것처럼, 십자가로 가는 길의시작에서 하나님은 훨씬 덜 공개적이지만 훨씬 더 극적으로 지지를 반복하신다.”(C. L. Blomberg)

Q. 하나님이 예수님의 신분을 드러내시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무엇인가요?
  A.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 신명기 18:15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출 19:9에서 하나님께서 구름 속에서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이 모세와 하나님의 특별한 관계를 인식하고 그를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마찬가지로, 지금 하나님의 음성은 예수가 아니라 제자들에게 '그의 말을 들으라'고 부르신다. ... 그 선지자를 보낸 목적은 사람들이 다시는 하나님 자신의 음성을 직접 듣는 무서운 경험을 겪을 필요가 없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신 18:16-18). 마찬가지로 새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산에서, 오직 여기서만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그들은 구약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그 경험을 무섭게 여긴다.”(R.T.France)

Q. 왜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말을 들으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 시점에서 그 목적은 제자들에게 새롭게 발견된 그리스도론적 이해(16:21에서 예수께서 메시야적 사명의 본질을 선언하심으로써 심하게 고난 받음)를 확증하는 것이다. 특히 이 메시야가 베드로의 말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16:16)이라는 진리를 강조한다. 동시에 이사야 42:1의 메아리는 고통 받고 죽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을 다시 상기시키며, 따라서 예수께서 자신이 고통받고 죽음을 당해야 한다는 선언을 강화한다.”(R.T.France)

Q. ○○가 살면서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A. 주 예수 그리스도.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핵심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는 주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Q.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왜 제자들은 엎드린 채 심히 두려워했을까요?
  A.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 때문이다.

**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한 것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느꼈던 두려움을 상기시킨다(출 20:18-21).
예수님은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왔고, 천상의 방문객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 예수님의 사명은 하늘의 영광 속에서가 아니라 지상 생활의 일상적인 상태에서 성취될 것이다.”(R.T.France)

Q. 산에서 내려올 때 예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요?(9)
  A.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Q. 왜 예수님은 자신의 변형사건을 부활 후에 말하라고 명령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제자들이 미리 말하면, 다른 제자들과 무리는 이 때가 민족적이고 군사적인 해방을 이룰 수 있는 시기라고 예수님의 사명을 잘못 오해할 수 있었다.”(Wilkins) “고난, 죽음, 부활이라는 예수님의 사명이 아직 성취되지 않는 한,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의 하늘 영광에 대한 이야기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 제자들의 생각이 십자가로부터 영광으로 돌아설 수 있었다.”(R.T.France) “그리스도의 사명은 그분이 고난의 사역을 마시고 그 후에 입증된 후에야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그분의 변형을 통해 드러난 영광은 그의 죽음으로의 여정을 방해해서는안 된다.”(C. L. Blomberg)

Q. 제자들은 엘리야에 관해 예수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A. 말라기서에 의하면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를 먼저 보낸다고 예언돼 있다.

** 제자들은 산에서 엘리야를 봤으므로 성경의 예언에 대해 궁금했을 것이다. “엘리야가 나타나 메시야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 장면을 생각할 때, 서기관들의 말, 곧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기 위해 와야 한다는 점이 의문이었다.”(A. Edersheim) “제자들은 이렇게 묻고 있는지 모른다.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한다면, 왜 인자의 죽음을 막을 수 없습니까?”(C. L. Blomberg)
“엘리야는 대중의 기대와 서기관의 가르침에서 종말론적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기대되었다(11:14 참조).”(R.T.France) 지금도 유대인들은 회당에 엘리야를 위한 의자를 마련해 놓고 있고, 가정에서 진행되는 매 안식일 식탁에서 마지막 순서는 엘리야가 오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Q. 예수님 보다 먼저 온 엘리야가 누구인가요?(13)
  A. 세례 요한.

** “말라기 예언의 정확한 이해는 엘리야가 직접 오는 것이 아니라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온다는 것이다.(누가복음 1:17)”(Wilkins)

Q. 예수님은 인자도 세례 요한처럼 고난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자는 누구이고, 고난은 무엇인가요?
  A. 인자 = 예수님, 고난 =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

**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당시 예수님은 고난 받는 종으로서 메시야의 사명을 감당해야 했다. “예수님은 요한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제시한다. 예수님의 사명이 요한의 사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그들의 죽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엘리야가 산 위에 나타난 것은 메시야의 하늘의 영광과 권위를 증거하는 동시에 (두 번째 엘리야인 요한의 경험을 통해) 메시야의 지상 운명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R.T.France)

Q. 당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날이 가까워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변형 사건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까요?
  A.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약에서 예언한 메시야이심을 믿게 도와준다.

** 십자가형은 흉악한 죄수가 받는 형벌이고, 성경에 의하면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돼 있다. 예수님의 변형 사건은 사람들의 오해를 막아준다. 

Q. 하나님이 ○○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보내신 구원자는 누구인가요?
  A. 주 예수 그리스도.

** 예수님 이외에 다른 구원자는 없다.

Q. 본문을 통해서 깨닫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 보자.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주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가 주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세상의 기대나 자기 소원대로가 아니라 오직 주님 뜻에 순종하여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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