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 창세기 27장 1~40절
Q. 오늘 본문 사건을 간단히 요약해서 말해 보세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늙은 이삭은 두 아들 가운데 누구에게 축복하려고 했나요?(4)
A. 에서
Q. 왜 아버지 이삭은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에서가 장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혹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사랑해서 에서를 축복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창세기 25:28) 이삭의 눈이 어두웠는데, 이는 그가 영적으로 어두운 안목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는 하나님의 신탁에도 불구하고 야곱이 아니라 에서를 축복하려고 한다.
Q. 이삭이 에서에게 축복하려는 말을 누가 들었나요?(5)
A. 이삭의 아내 리브가
Q. 리브가는 야곱을 불러서 무엇을 하라고 말했나요?(8-10)
A. 리브가가 별미를 만들어 주면 아버지에게 그것을 드려 축복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 “리브가는 간접 화법을 사용하기보다는 직접 화법을 인용한다. 그리하여 이삭이 에서에게 말한 것을 야곱이 가능한 한 정확하게 듣도록 한다. 게다가 리브가는 야곱에게 제안하지 않고 명령한다.”(V. Hamilton)
Q. 왜 리브가는 야곱이 축복 받기를 원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리브가는 에서 보다 야곱을 사랑했다.(창세기 25:28) “성경은 야곱을 '그녀의 아들(즉 리브가의)로 언급하고(6절 한글성경은 '그의 아들'로 번역함), 에서를 '그의 아들'(즉 이삭의)로 규정하여(5절) 가족 내의 갈등을 강조하고 있다.”(K. Mathews)
Q. 야곱과 에서는 외모가 서로 많이 달랐습니다. 리브가는 남편 이삭을 속이기 위해서 무슨 일을 했나요?(15-17)
A. 야곱에게 에서의 옷을 입히고, 염소 새끼 가죽으로 야곱의 손과 목을 덮어 에서처럼 꾸몄으며, 자기가 만든 음식을 주었다.
Q. 리브가의 행동은 올바른가요? 그릇됐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야곱은 음식을 들고 아버지에게 가서 무엇이라고 말했나요?(19-20)
A.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19절)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20절)
Q. 야곱은 아버지에게 무슨 거짓말을 했나요?
A. 자기가 에서라고 아버지를 속였고 하나님의 이름까지 악용했다.
** “야곱은 자신이 에서라고 주장하고, 추가로 '아버지의 맏아들'이라는 표현을 덧붙인다. ”(V. Hamilton) 의심스러운 이삭은 에서인지 두 번 질문했고, 야곱은 두 번 거짓말을 했다(19, 24). “19절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는 이삭의 지시를 수행한 자신의 충성을 과장한다. 야곱은 자신의 성공을 하나님에게로 돌린다.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하여 야곱은 임박한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확증을 주장한다.”(K. Mathews) “말이 조금 많은 것이 아버지로 하여금 야곱의 목소리를 인지하게 했다. 이후 야곱은 스스로 단어 하나만으로 대답을 제한했다(24절, '그러하니이다')”(Wenham)
Q. 리브가와 야곱은 이삭을 속이는 잘못을 저질렀어요. 두 사람 중 누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리브가는 야곱에게 (속임수를) 제안하지 않고, 명령한다. ... 야곱은 속임수를 덮기 위해 하나님을 언급한다(20). 이는 레위기 6장의 속건제를 요구하는 유형의 범죄로, 야곱은 자신의 죄를 가중시킨다.”(Victor P. Hamilton)
Q. 야곱에게 이삭이 베푼 축복은 무엇인가요?(27~29)
A. 땅의 풍성한 소출에 대한 복(27,28), 모든 사람의 주가 되는 복(29a), 복의 근원이 되는 복(29b).
** “이 축복의 시는 강력한 국가의 발흥에 대해 말씀한다. 약속의 용어로 진술되지는 않지만,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의 약속과 자손 약속이 전제되고 있다.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형의 굴복에 대한 예언이 이삭의 축복에서 부지중에 공식화되고 있다.”(K. Mathews) “이 모든 축복에 대해 야곱은 반응하지 않는다. 그는 조용히 나간다. 30절에는 '나가자'가 강조되었다. 두 형제는 거의 만날 뻔했지만 만나지는 않았다.”(V. Hamilton)
Q.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 중 누구에게 복을 주기로 정하셨나요?(25:23)
A. 야곱
** 25:23을 읽어보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Q. 하나님의 뜻은 에서가 아니라 야곱이 복 받는 것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아버지를 속이는 교활한 야곱에게 복을 주시기로 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 주시기로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복을 주신다. 장자가 복을 이어 받는 것이 관행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뒤집어엎으신다.
Q.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서 아버지의 복이 에서가 아니라 야곱에게 이어지도록 했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모른 채 행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만약 리브가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서 속임수를 썼다면 그것은 잘한 일일까요? 잘못한 일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잘못이다.
** 하나님의 ‘선한’ 뜻은 하나님의 ‘선한’ 방법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하여 그녀의 아들과 협력하여 가장인 이삭을 속였다. 그 결과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했고, 야곱을 라반에게로 피신시켜야 했다. “리브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에서의 분노가 진정될 것을 기대했지만, 야곱을 부르지 못했다. 야곱은 하란에서 20년을 보냈다. 이후 리블가에 대해서는 장례를 치른 것 외에 아무런 언급이 없다(49:31). 리브가는 어떤 의미에서 아들 둘을 모두 잃은 것이다.”(K. Mathews)
Q. 만약 리브가와 야곱이 속임수를 쓰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복은 에서와 야곱 중 누구에게 갔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이 모든 아브라함 언약 복의 완전한 실현은 야곱의 후손이신 메시아를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의 왕국 안에서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M. Kline)
Q. 야곱이 복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OO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오늘 사건에서 깨닫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오늘 사건에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하나님은 그분의 뜻대로 복을 주신다. 아버지 이삭은 에서에게 복을 주려고 했으나, 리브가와 야곱의 속임수에 가로막히고, 하나님의 복은 야곱에게 이어진다. 속임수는 나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교활함까지도 사용하여 그분의 뜻대로 야곱이 복을 받게 하신다. “하나님의 복은 우리가 복의 대상(야곱)에게 끌리든 아니든 관계없이 자신의 길을 간다.”(Walter Brueggemann)
** 로마서 9:11~16 읽어보자.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복을 받았다. 사실 우리는 이방인으로 복과 상관없는 자들이었고, 죄를 지어 심판만이 예정돼 있었다. 우리는 복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그분의 백성이 되어 복을 받도록 부르셨다. 야곱을 선택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자격 없는 야곱을 택하시고 복을 주신 것처럼, 자격 없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복을 주셨나이다.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아버지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복을 일평생 감사하고, 아버지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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