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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4 세례 받으신 예수님 (마태복음 3장 13~17절)

성경 읽기 : 마태복음 3장 13~17절

Q. ‘이 때에’는 언제를 가리킬까요?(3:1,2)
  A. 세례 요한이 유대광야에서 회개하라고 외칠 때에.

** 세례 요한의 외침이 있기까지 약 400년 동안 침묵기가 있었다. 선지자 세례 요한의 등장에 관한 소문은 온 이스라엘에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Q. 왜 예수님은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셨나요?(13)
  A.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Q. 세례는 무엇인가요?
  A. “회개의 표시로 주는 예식. 죄를 씻고 새 삶을 찾는다는 의미다.”(바이블키워드)

** 세례 받는 사람은 물속에 온 몸이 잠겼다가 다시 나왔다(침례). 대부분의 교회는 물속에 잠기는 방법이 아니라 간단히 머리에 물을 끼얹는 식으로 세례를 행한다. 그 의미와 효과는 같다.

Q. 세례는 누가 받나요?
  A. 죄인

**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이방인이 유대인으로 개종할 때에 세례를 받았다. “개종자가 된 이방인은 할례, 세례, 희생 제물이라는 삼중 의식에 의해 이스라엘의 특권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이스라엘이 '회개의 세례'를 통과해야 한다는 생각이 제시된 적은 이전에 결코 없었다.”(A. Edersheim)

Q. 세례 요한이 유대인을 대상으로 세례를 베푼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A. 죄를 회개하고 메시야가 가져올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시킨 것이다.

Q.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려고 세례 요한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그 이유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예수님의 한 가지 질문은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마 21:25)였다. 일단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얻어지면 더 이상의 의심이나 주저가 있을 수 없었다. 그는 가셨다. 단지 그것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다는 것 외에 어떤 동기도 없었다.”(A. Edersheim)

Q.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 받는 것을 말렸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예수님은 죄 없는 분이기 때문에 회개의 세례가 필요 없다. 혹은 세례 요한 보다 예수님이 훨씬 더 위대하신 분이기 때문일 수 있다.

Q. 세례 요한이 말리자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셨나요?(15)
  A.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Q.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는 무슨 뜻인가요?
  A. 하나님의 모든 뜻에 순종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 “예수님께서는 죄를 고백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오셨다.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관계를 이루는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사역을 신성하게 정해 것으로 지지하신다.”(Craig L. Blomberg)

Q. 왜 죄 없는 예수님이 세례 받는 것이 '모든 의를 이루는 일'이었을까요?
  A.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죄인인 인간과 자신을 일치시켰기 때문이다.

** 죄인은 누구나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먼저 본을 보이신 것이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구원의 사역을 시작하고 계신다. 또한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세례 요한의 선포에 예수님 자신이 따름으로써 예수님의 사역도 같은 것임을 보여준다.”(R.T.France)

Q.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16,17)
  A.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Q. 성령님은 누구신가요?
  A. 하나님의 영, 진리의 영, 하나님의 삼위 중 한 분.

** 예수님의 세례 장면에서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났다. 성자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 하나님은 비둘기같이 내려오셨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성부, 성자, 성령님은 뜻과 생각이 동일하신 한 하나님이시다.

Q. 성령님이 예수님 위에 임하신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A. “예수님이 메시야 사명을 시작하신다는 뜻.”(R.T.France)

** 메시야란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자를 가리킨다.

Q. ‘비둘기 같이’ 성령이 오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한다. “노아가 홍수 이후 물 위로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 또한 이 세상을 창조할 때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새처럼 품으셨다.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한 것은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질 ‘새 창조’를 암시한다.”(R.T.France)

Q. 하나님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임이 드러났나요?
  A. 내 사랑하는 아들 =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참 아들
       내 기뻐하는 자 =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종(Michael J. Wilkins)

** 시편 2: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사야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하늘의 음성은 시편 2:7과 이사야 42:1의 발췌문을 인용한다. 이 두 본문은 함께 예수님의 역할이 신의 아들이자 고난 받는 종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자기 이해와 사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조합이다.”(C. Blomberg)

Q. 왜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일 수 있다. 아들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구원을 성취할 것을 드러낸다. 

Q. 왜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시고 기뻐하셨을까요?
  A. 아들이기 때문.

**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셨을 것이다.

Q. ○○는 세례를 받았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만약 자녀가 유아세례를 받았다면 그 사실을 얘기해 준다.
“아빠(엄마)의 신앙으로 ○○도 세례를 받았단다. 유아 세례란 부모의 믿음으로 ○○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언약의 표이다.”

Q. 하나님은 ○○를 보시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A. ○○는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 ○○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의 행위에 상관없이 ○○를 사랑하신다.

Q. ○○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어떻게 살겠어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예수님은 세례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 백성의 모범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사셨다. ○○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시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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