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재단에서 하는 융합창작소 2019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주제는 로보틱 아트였다. 로보틱 아트란 로봇으로 아트를 추구하는 예술분야다.
강연은 로보틱 아트 스튜디오 중 하나인 팀보이드가 맡았다.
로보틱 아트의 해외사례 영상을 소개하고, 팀보이드의 작품과 작업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초등 4학년 자녀와 내가 참석했는데, 강의만 2시간 30분 진행돼서 4학년 아들이 조금 지루해했다. 하지만 전혀 생소한 분야여서 로보틱 아트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예술분야도 신분야가 개척되고, 이쪽 계통에 대한 수요도 많다고 한다.
강의가 끝난 후 식사를 하며 아들에게 물었다.
Q. “이번 강의에서 무엇이 가장 인상 깊었니?”
Q. “강의를 듣고 무슨 생각이나 느낌이 들었니?”
이렇게 아빠와 아들은 대화를 나누며 밤이 깊어갔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한다.
우리 자녀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가능한 한 많이 접하게 하자.
** 아래 주소는 팀보이드 홈페이지다. 관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http://www.teamVoi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