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23~24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① (함께/혼자) 성경 읽기
② 의미를 생각하며 성경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성경 읽기
단어 설명
영
: ‘바람(공기)의 움직임’, ‘호흡’, ‘육체와 대조되는 영혼’, ‘하나님을 아는 능력’ 등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영은 ‘인간 안에 있는 지배 기능으로서... 그것을 통해 그가 보이지 않는 세계와 교통하는 것이다.”(Lightfoot)
혼
: ‘생명’, ‘목숨’, ‘마음’, ‘내적 자아’, ‘영혼을 소유한 사람’, ‘사람들’ 등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혼은 ‘그의 모든 충동들과 성질들이 있는 곳, 그의 인격의 중심’이다.”(Lightfoot)
영과 혼과 몸
: 사람을 보는 관점에는 영혼+몸으로 보는 이분설, 영+혼+몸으로 보는 삼분설이 있다. 삼분설을 주장하는 이들은 불신자들에겐 영이 없으나, 그리스도인은 ‘영’이 살아나 하나님을 알고 예배할 수 있다고 본다. 둘 다 성경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견해이다.
“성경에서 ‘영’과 ‘혼’은 종종 동의어로 쓰인다. 데살로니가 전서의 이 구절을 제하면 신약에서 오직 두 경우(히 4:12; 고전 2:14-15)에만 ‘혼’과 ‘영’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나타난다.”(J. Stott)
문맥 설명
“바울 서신의 결어는 대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되어 있다. (1) 평강 기원, (2) 마지막 권고 부분, (3) 인사 부분, (4) 친필 서명 양식, (5) 은혜 기원. 데살로니가전서의 편지 결어(23~28)는 바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전형적으로 나오는 다섯 가지 서간체 관습 모두가 들어 있다.”(J. Weima)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23절
Q. 23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하심으로 믿는 신자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는 무슨 의미일까요?
A. 신자들이 거룩한 신분에 걸맞게 거룩하게 변화되기를(성화) 원한다는 뜻.
** “강조점은 하나님의 성화 작업의 철저함-‘온전히’, ‘흠 없게’-에 있다.”(J. Stott) “영과 혼과 몸에 대한 언급도 거룩함이 데살로니가 신자들의 전 존재 및 행동과 관련이 있음을 강조한다.”(J. Weima) “세 가지(영,혼,몸) 모두 저자가 기도하는 성화의 완전성에 더 중점을 둔다.”(Bruce) “바울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의 전체적이며 완전한 성화를 위해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다.”(J. Weima)
Q. 하나님을 언급하되 ‘평강의’ 하나님으로 호칭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A. 사람이 온전케 됨이 평강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 평강은 사람의 모든 영역, 즉 환경, 대인관계, 육체와 영혼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이 온전함을 가리킨다. “타락한 피조물 질서를 타락 이전의 완전함과 영광으로 회복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J. Weima)
‘평강의 하나님’이라는 호칭은 평강을 주시는 분 즉, 사람을 온전케 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상기시킨다. “그분이 조화의 창시자이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분만이 유일하게 완전히 통합된 인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J. Stott)
Q. 데살로니가 전서에서 거룩함이라는 주제는 앞에서 얼마나 언급되었나요?
A. 편지 내내 명시적으로 혹은 암묵적으로 반복해서 강조되었다.
** “데살로니가 신자들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그들의 거룩한 삶에서 분명히 드러났으며, 또한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강력한 본이 되었다(1:7-8). 바울은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함으로(2:10),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라’고 도전하였다(2:12). 성화된 삶에 대한 관심은 전반부의 절정을 이루는 기도에서 분명히 드러난다(3:13). 권고적 초점을 지니는 편지 후반부는 성화라는 주제를 훨씬 크게 강조한다. 데살로니가 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다(4:3). 하나님은 ‘거룩한 영’을 주셨고(4:8),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은 거룩한 삶을 가리킨다. 회중의 삶과 예배에 관한 마지막 권면(5:12-22)에서도 거룩함이 중심이 되고 있다.”(J. Weima)
Q. 거룩함을 이루는 주체가 누구라고 말씀하나요?
A. “하나님이 친히 ...”.
** “성화를 위한 소원을 이루실 분이 바로 하나님 ‘자신’임을 강조한다.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박해를 견디고 또한 주 예수께서 강림하실 때 흠 없게 보전되는 것은, 그들의 재능이 아닌 하나님께 달려 있다.”(J. Weima)
24절
Q. 24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는 무엇을 이룬다는 뜻인가요?
A. 23절의 내용을 이룬다는 의미다.
**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께서 신자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Q.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A.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 원어로 “형용사 ‘미쁘시니’는 강조를 위해 첫 번째 위치에 있다.”(J. Weima) 신자를 부르신 하나님의 믿음직스러움에 바울의 확신이 있다. “그 근거는 하나님의 부르심, 곧 거룩함으로의 부르심(4:7)과, 자신이 부르신 언약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J. Stott) 하나님께서는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는 분이고, 누군가에 의해 그분의 뜻이 좌절되지도 않는다.
Q. “너희를 부르시는 이”에서 부르신다는 말이 현재시제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A. “부르심의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성격을 강조한다.”(J. Weima)
**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을 과거에 한 번 부르시고나서 그들을 버려 신자들 스스로의 힘으로 시련과 환난을 견뎌내도록 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바울이 다른 곳에서 언급하듯이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분이시다(빌1:6).”(J. Weima)
Q. 하나님을 “너희를 부르시는 이”로 묘사한 것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개종할 때의 하나님의 역할을 생각나게 한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개종자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너희를 택하심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1:4). 이러한 신적 주도권은 2장 12절에서 좀더 분명하게 설명되고 있다. 여기서 하나님을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결국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온전히 거룩하게 되고 그들의 온 영과 혼과 몸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될 수 있는 것은, 오류를 범하기 쉬운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그들의 삶 속에서 자신의 부르심을 계속 진행하셔서 ‘또한 이루실’ 미쁘신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신자들에게 다시 확신시킨다.”(J. Weima)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