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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놀이나 귀신 이야기를 할 때

귀신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두려움의 대상이고 놀이의 소재가 된다.
게다가 귀신축제인 할로윈데이가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할 조짐이 보인다.

자녀가 문화의 영향으로 귀신 이야기를 하는데 열을 내거나 귀신놀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보자.
부모는 성경의 시각으로 귀신을 볼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 마태복음 10:1 -

귀신 앞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더러운’이다.
성경에서는 ‘더러운 귀신’이라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도 귀신을 ‘더러운 존재’로 보게 가르쳐야 한다.
귀신은 더러우니까 아이들이 더럽게 여기는 똥에 비유해서 가르치자.


사례1)
아이들이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질문했다.

“귀신 이야기를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실까?”
“아니요...”
“귀신은 더러운 존재야. 예수님은 귀신을 부를 때 ‘더러운 귀신아’라고 부르셨어.”

“너희들이 더러운 것으로 여기는 것이 무엇이지?”
“똥이요”

“그래~ 더러운 귀신은 똥과 같아. 너희들이 똥 얘기하면서 놀면 될까?”
“...”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라... (에베소서 4:29)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 그러니 더러운 귀신 얘기는 그만하렴.”

사례2)
아이들이 귀신놀이를 하고 있었다. 한 아이가 포대기를 뒤집어 쓰고 두 손을 뻗어 소리를 냈고 나머지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 다녔다.

“얘들아, 귀신은 어떤 존재지?
귀신은 똥처럼 더러운 거야. 너희들은 더러운 똥 흉내를 내면서 놀고 싶니?”

“너희들의 신분은 무엇인지?”
“...”

“너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란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더러운 귀신 흉내를 내면서 노는 것이 합당할까?”
“아니요”

“그래~ 너희는 거룩한 존재, 깨끗한 존재이니 더러운 귀신놀이는 어울리지 않는단다.
다른 놀이를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