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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1

◳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1:13~2:3)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절
악독
: 악 악(惡), 독 독(毒). 마음이 악하고 독함.
악, 나쁨(Friberg). 다른 사람에 대한 악의적인 태도, 악의(Danker)

기만
: 속일 기(欺), 속일 만(瞞). 남이든 자기든 속임.
교활함, 기만(Danker), 배신(Gingrich)

외식
: 바깥 외(外), 꾸밀 식(飾). 마음을 숨기고 겉으로 꾸밈.
가식, 이중성(=위선)(Danker).

시기
: 샘할 시(猜), 미워할 기(忌). 남을 질투하여 미워함.
부정적인 의미로 ‘시기심’, 다른 사람의 성공에 대한 ‘질투’(마 27:18)(Friberg)

비방
: 헐뜯을 비(誹), 헐뜯을 방(謗). 남을 헐뜯어 말함.
적대적인 말로서. 악의적인 보고, 중상모략, 비방(Friberg).

버리고
: 치우다, 따로 두다, ~을 없애다(Danker).
옷을 ‘벗어버린다’는 이미지(롬 13:12; 엡 4:22; 골 3:8; 히브리서 12:1).
“초대교회에서는 이 말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부합하지 않은 행실을 가리키는 데 거의 관용구처럼 쓰였다.”(Jobes)

문맥 설명
구원받은 성도는 뜨겁게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진리를 순종함으로 영혼을 깨끗하게 하였고,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어서 베드로는 성도가 버려야 할 것과 추구해야 할 것을 말씀한다.

구조 설명
‘버리고’는 분사이고, 1~3절의 주 동사는 단 하나로 ‘사모하라’(2)이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2:1절
Q. 2:1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그러므로’는 무슨 내용을 가리키나요?
  A. 너희가 썩지 아니할 씨, 곧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으로 거듭났으니.

** “어떤 학자들은 ‘그러므로’가 1장 13-25절의 내용까지 담고 있다고 이해한다. 그러나 ‘그러므로’는 바로 앞에 있는 내용, 즉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누리는 새 생명을 말할 가능성이 더 크다.”(Schreiner)

Q. 성도는 “영혼을 깨끗하게 하였다”고 말씀했습니다(22). 그런데 왜 이런 죄악들을 버리라고 말씀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2장 1절에 나오는 용어는 ... 공동체를 파괴하는 태도와 행실을 묘사한다. ... 베드로는 이런 식으로 서로 ‘뜨겁게’(1:22) 사랑하라는 말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이런 비천한 태도와 행실은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것과 모순됨을 보여준다.”(Jobes)
성도는 칭의를 얻었지만 성화의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성도의 신분을 깨끗하게 하였고, 선을 행할 능력을 주셨다. 그러므로 이제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서 합당하게 살아갈 책임이 있다.

Q. ‘기만’의 개념과 그 특징이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기만은 속이는 것이다. 미움을 감춘 채 안 그런 척 남을 속인다. 기만은 자기도 속일 수 있다. 형제를 미워하면서도 그렇지 않다고 부인함으로 스스로를 속인다. 그렇지만 기만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고, 사람도 끝까지 속일 수 없다. 마음 속 미움은 ‘질투로 이글거리는 눈빛’, ‘은연 중 깎아내리는 말’ 등으로 스멀스멀 겉으로 새어 나온다.

Q. ‘기만’과 ‘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외식의 특징은 이중성이다. 기만과 외식 모두 남을 속인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외식은 겉으로 꾸미는 것에 초점이 있다는 점에서 기만과 구별된다. 형제를 미워하여 언행을 할 때, 외식은 그럴 듯한 이유를 댄다. 남을 위하는 척, 걱정해 주는 척하면서 상대를 깎아내린다.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1:22)하는 것은 신자의 목표이며, 기만과 외식은 거짓을 낳고 사랑에 필요한 신뢰를 잃게 만든다.”(Schreiner)

Q. 어떤 경우에 시기하나요? 시기와 부러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내가 갖고 싶은 것을 남이 갖고 있을 때 시기하기 쉽다. 시기심은,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여긴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 더욱 강렬히 일어난다.
시기와 부러움의 차이는 미움의 유무에 있다. 미움이 없다면, 부러움의 감정일 뿐 죄는 아니다. 그렇지만 부러움에 미움이 더해지면 시기하는 죄를 짓게 된다.

Q. “모든 비방하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드러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교회 안에서 잘못을 저지른 “다른 이들에 대해서 완곡하게 시의적절한 말만 해야 할 필요가 종종 있다.”(Schreiner)
하지만 비방은 상대방 면전에서 비난, 모욕, 무례를 행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혹은 뒤에서, 남을 헐뜯는 뒷담화, 거짓 소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비방의 근원은 미움이다. 말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깎아내린다. 비방은 전염성이 있어서 나쁜 소문으로 공동체 전체에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비방자는 그 모습을 보면서 즐긴다.

Q. ‘모든 악독’은 모든 악한 내면, 악한 말, 악한 행동의 시작입니다. 악한 태도를 버리기 위해서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서로에 대한 ‘악독’은 신자들의 공동체에 합당한 조화를 파괴한다.”(Schreiner) 악한 성향이 마음에서 일어날 때 죄의 신호를 감지하고 거절해야 한다. 죄의 유혹을 즉시 대적할 필요가 있다. 베드로는 악의 목록들을 버리면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2:2)고 명령한다. 하나님에게 속한 생명의 젖을 갈망하는 마음은 죄를 향한 반대 성향을 소멸시킨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