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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9

◳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2:4~10)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문맥 설명
베드로는 시편과 이사야 말씀을 인용하여 모퉁잇돌이 그리스도인과 불신자 사이에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음을 말씀한다. 성도들에게는 보배로 발견되었고, 불신자들에게는 부딪치고 걸려 넘어지는 장애물이 되었다. 이어서 베드로는 성도의 정체성을 알려준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9절
Q. 9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너희는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네 가지 신분은 신자들이 어떤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그리스도를 보배로 받아들인 사람은 누구나 보배로운 신분을 가진다. 베드로가 사용한 단어들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용된 말이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이스라엘을 세우는 것이다. 이방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 된다. 베드로는 편지를 받은 신자들이 사회적으로 핍박받는 자들로 비천하게 여겨졌지만 사실은 정반대로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임을 알려준다.

Q.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는 말은 성도가 어떤 존재임을 의미하나요?
  A. 왕처럼 존귀하고, 제사장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는 사람들.

** ‘왕궁 제사장들’, ‘왕같은 제사장들’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왕궁 제사장들’이라는 의미에서 성도들은 왕이신 하나님 가까이에서 섬기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왕같은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왕처럼 존귀한 존재임을 나타낸다. “출애굽기에서 이 명칭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에 적용된다. 이스라엘의 제사장 직분은 열방에 여호와의 영광을 비추어 모든 열방이 여호와와 대적하는 신이 없음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참조 사 61:6).”(Schreiner)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열국에 하나님을 중재하는 왕 같은 제사장 직을 받았다.”(Jobes)

Q. “거룩한 나라”라는 말은 성도가 어떤 존재임을 의미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거룩은 하나님의 대표적 속성이다. 하나님에게 속한 나라를 의미한다.  “예수님의 교회는 이제 주를 위해 구별된 백성이며 그의 특별한 임재와 은혜를 누리고 있다.”(Schreiner) 또한 “신자를 거룩한 나라로 묘사한 것은 순종과 성별의 관념을 강화한다.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민족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 그래서 도덕적인 소명에 관심을 두고 있다. ”(Jobes)

Q. 베드로는 하나님을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라고 표현합니다. 어둠과 빛은 각각 무엇을 의미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어둠은 무지, 죄, 사망, 마귀, 고통을 의미하고, 빛은 진리, 의, 생명, 하나님, 행복을 상징한다. 구원 이전에는 어두운 데, 즉 죄와 죽음과 마귀의 지배 아래 살았다. 구원 이후는 그리스도의 진리와 생명이 지배하는 놀라운 은혜의 세계로 옮겨졌다. 이 구절은 구원받은 신자가 겪는 영적인 상태의 극적인 변화를 묘사한다.

Q. “택하신 족속”, “불러 내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진리는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구원이 인간의 의지나 행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하고 주권적인 작정과 무조건적인 은혜에 전적으로 근거함을 가르친다. 신자가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불러내신 일임을 드러낸다. “부르심은 단순한 초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실재가 되도록 한다.”(Schreiner)

Q.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에서 ‘아름다운 덕’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아름다운 덕”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나타낸다. 죄인은 벌 받아 마땅한 존재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죄인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존귀한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서는 은혜 베푸시기 위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님을 희생양으로 삼으셨다. 이와 같은 놀라운 사랑과 은혜는 온 우주를 놀라게 한다.

Q. 어떻게 신자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할 수 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신자는 존재 자체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한다. 신자들은 세상의 가치와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존재로서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함과 찬양함으로 하나님의 덕을 높인다. 거룩한 삶과 복음 전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덕이 세상에 전파된다.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