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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10

◳ 성경 본문 : 베드로전서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벧전 2:4~10)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문맥 설명
베드로는 시편과 이사야 말씀을 인용하여 모퉁잇돌이 그리스도인과 불신자 사이에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음을 설명한다. 성도들에게는 보배로 발견되었고, 불신자들에게는 부딪치고 걸려 넘어지는 장애물이 되었다. 베드로는 성도의 보배로운 정체성을 언급한 뒤, 그들이 가진 현재의 지위를 구원 받기 이전과 대조한다.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0절
Q. 10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면 어떤 처지에 있던 것일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구약 시대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이스라엘 뿐이었다.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이방인들은 하나님과 관련 없이 지냈다. 영적으로 보면, 마귀의 백성으로서 괴로움 속에서 헛된 생각을 품고서 살아가고 있었다. '백성이 아니던' 상태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밖에 있어 죄와 사망 아래 있으며,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능력도 없던 상태를 의미한다.

Q.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는 신자들의 변화된 신분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나요?
  A.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함으로.

** 구약 시대엔 이스라엘만이 하나님 백성이었고,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안으로 편입될 수 있었다. 신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은 혈통으로 결정되지 않지 않고 영적으로 결정된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된다. 구원의 결과는 단순한 죄 사함을 넘어,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성도가 하나님의 가족, 나라, 소유가 되는 신분상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남을 의미한다.

Q.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라는 말씀은 신자의 구원에 관해 무엇을 알려주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구약시대 이방인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배제되었다. 그렇지만 신약 시대엔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 이방인도 그분의 백성이 될 수 있다. 또한 구원은 신자의 공로나 자격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 즉 은혜로 이루어짐을 알려준다.

Q. 이 구절은 호세아 2:23을 암시합니다. 호세아 2:23은 베드로전서 2:10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A. 호세아 2:23의 예언이 신약의 교회(거듭난 성도들)로 성취되었다.

** 호세아 2: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그리스도인 정체성에 대한 베드로의 마지막 진술은 이들이 그리스도에게 회심한 것이 약속한 회복의 성취임을 암시한다. 하나님께서 다시 모은 왕 같은 제사장과 거룩한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거듭난 자가 될 것이다.”(Jobes)

Q. 베드로전서를 받은 신자들에게 이 구절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핍박 속에 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은 자임을 확신할 수 있다. 반대로 핍박하는 자들은 하나님 백성이 아니고, 긍휼을 얻지 못한 불쌍한 자들임을 깨닫게 한다. 영적인 진리는 핍박자와 핍박 받는 자의 처지가 정반대인 것이다. 신자들은 어려운 일들을 겪고 있지만 자부심과 소망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Q. 신자는 “긍휼을 얻은 자”입니다. 신자의 신앙생활의 자세가 어떠해야 함을 가르쳐 주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하고 기쁨으로 예배하는 것이 마땅하다. 교만이나 자기 의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타인에게 자비로운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명령에 순종하는 근거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긍휼임을 다시 상기시킨다.”(Schreiner)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