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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13~14

◳ 성경 본문 : 골로새서 1:13~14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① (함께/혼자) 성경 단락 읽기 (골 1:3~23)
② 의미를 생각하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③ 질문을 찾으며 오늘의 성경 구절 읽기

단어 설명
13절
권세
: 권력 권(權), 세력 세(勢). 권력과 세력.
통치자 등이 직책에 따라 행사하는 권력 또는 권한; ‘통치 권력’, ‘공권력’, ‘권역’, ‘관할권’(Gingrich).

14절
속량
: 속죄할 속(贖), 어질 량(良). 몸값을 받고 노비를 풀어 주어서(贖) 양민(良)이 되게 하던 일.[속뜻사전] 문자적으로, 몸값을 지불하여 노예나 포로를 되찾는 행위를 의미(Friberg). 몸값 지불을 통해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는 것을 암시하는 이미지이지만, 그 ‘해방’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Danker). 그러나 이 구절의 문맥에서 “속량은 ‘(신자가) 속전을 주고 구속된 이전의 속박 상태’를 분명히 전제한다.”(Pao)

문맥 설명
앞 구절(골 1:12)에서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들을 빛 가운데 있는 성도의 기업에 참여할 자격이 있게 하셨다고 말하며 감사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13~1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그 빛의 나라로 옮기셨는지, 그 구체적인 구원의 방법과 근거를 제시한다.

구조 설명
“헬라어 본문으로 9~14절은 단일한 복합문으로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 유용하다. (1)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기도를 드린다는 바울의 단언 및 그 기도의 기본 내용-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방식으로 그것을 보여주는 것(9~10a절), (2) 이 생활방식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헬라어로) 네 개의 분사로 이루어진다- ‘열매를 맺는’, ‘자라는’, ‘능력을 받는’, ‘감사를 드리는’(10b~12a절), (3) 아들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주어진 죄로부터의 구원의 경험담(12b~14)이다.”(Moo)

Q. 오늘 구절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13~14절
Q. 13~14절에 관해 만든 질문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질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를 참고하세요.▼

Q. “흑암의 권세”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A.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 무지, 죄의 지배, 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사탄의 통치와 지배 영역을 상징.

** “‘흑암’이 그 피지배자를 강제로 지배할 수 있는 인격적 세력임을 전제로 한다(엡 5:11을 보라).”(Pao) 바울은 이 어둠의 세력이 인간을 압제하는 실재적인 힘임을 강조한다.
“‘건져내다’라는 동사는 14절의 ‘속량’이라는 단어와 더불어 출애굽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사건을 가리킨다. ...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종말론적 구속 사역을 새 출애굽으로 묘사한다.”(Pao)

Q. 왜 하나님의 나라를 굳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라고 표현했을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이 단어는 “그가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Moo)이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가 공포나 압제가 아닌, 성부와 성자 사이의 무한한 ‘사랑’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흑암의 권세가 강압적이라면, 아들의 나라는 자발적인 사랑과 은혜가 흐르는 곳이다. 우리가 옮겨진 곳이 이토록 안전하고 따뜻한 품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Q. ‘옮기셨다’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하나님이 성도들의 영적 소속을 바꾸셨다는 의미.

** “당대 헬라어 문헌에서 ‘옮기다’라는 동사는 한 민족 집단을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왕의 조치를 뜻할 수 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이 그분께 속한 자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시는 놀라운 구원 사역의 완성을 가리켜 이 단어를 사용한다.”(Pao)
구원은 단순히 죄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로 옮기셨다. 성도는 더 이상 어둠의 영역에 속한 존재가 아니라 사랑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나라에 속한 백성이 되었다. 이는 성도들에게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를 나타낸다.

Q. ‘속량’의 의미는 무엇이고, “죄 사함”을 속량과 연결 지어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우리의 속량이 가능했던 유일한 이유가 바로 우리를 묶고 있던 ‘죄의 빚’이 탕감되었기 때문이다.

** 당시 독자들에게 ‘속량’은 매우 익숙한 용어였다. 노예는 값을 지불하여 자유롭게 될 수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노예 시장에 팔렸던 우리를 사서 자유인으로 해방하셨다. 죄는 우리를 흑암에 묶어두는 법적 근거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몸값’으로 지불하셨기 때문에, 우리 죄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사함)되었기에, 우리는 더 이상 어둠의 세력에 붙들려 있을 명분이 사라졌다.

Q. 속량, 곧 죄 사함을 얻는 일이 왜 “그 아들 안에서” 일어난다고 강조하나요?
  A.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 없는 유일한 인간이시기에 우리를 대신할 수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질 수 있으셨다. 따라서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인간의 모든 죄를 해결할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며, 그분의 희생만이 구원의 유일한 수단이다.
죄 사함을 ‘얻었도다’에서 ‘얻었도다’는 원어로 ‘우리가 가지고 있다(현재)’이다. “속박과 노예 상태로부터의 자유를 암시하고 있는 속량은 단순한 소망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 여기서 존재하는 실체요, ...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이며, ‘확실하게 예수님의 인격과 결속되어 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있다.”(O’Brien)

Q. 12절 감사의 근거가 13~14절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습니다. 만약 성도가 구원에 대해 감사하는 삶을 잃어버린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구원에 대한 감사를 잊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답게 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세속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저버려서 뻔뻔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 구약에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이루신 구원을 기억하라는 명령이 있다. 그 일을 망각하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린다고 경고한다(Pao). 새 언약 아래에서 성도는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다. 하지만 배은망덕한 삶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는가!

◱ 적용
Q.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바를 믿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