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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을 간섭하는 자 (잠언 26:17)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 잠언 26:17 -

Q.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다투는 장면을 본 적이 있나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Q.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누구와 같다고 말씀하나요?
  A. 개의 귀를 잡는 자

Q. ‘간섭’은 무슨 뜻인가요?
  A. 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부당하게 참견함.[네이버사전] 남의 일에 끼어듦.

Q.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개의 귀를 잡으면 어떻게 되나요?(위 사진을 보여주자)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개가 사납게 짖고, 발톱을 마구 휘두르며, 개에게 물릴 수 있다.

Q. 개의 귀를 잡는다는 말씀은 타인의 다툼에 끼어들면 어떤 일을 겪게 된다는 뜻인가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다툼에 휘말려서 상대로부터 욕설을 듣고, 사나운 언쟁을 하게 된다. 평온했으나 싸움에 끼어들면 험한 꼴을 당하게 된다.

Q. 왜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에 간섭한다고 생각하나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다툼에 간섭한다는 말은 ‘다툼 위에’ 간섭한다는 뜻이다. 즉 다투고 있는 타인이나 분쟁사항을 자신이 다스리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자신이 해결사가 되려고 다툼에 끼어든다.

Q. 다툼을 다스리려고 했는데, 왜 해결이 안 되고, 개 귀를 잡은 것처럼 싸움에 휘말리게 될까요?
  A.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

** 지나가는 사람은 자기와 상관없는 일이므로 다툼의 전후사정을 알 수 없다. 사실을 파악하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언쟁이 생겨서, 누가 옳은지 무엇이 잘못인지 파악할 수 없다.

Q. ○○가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 다투는 장면을 보았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A. 상관하지 말고 가던 길을 가야 한다.

Q. 다투던 사람이 ○○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달라고 부탁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상관하지 말고 가던 길을 가야 한다.

**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워서 도와주려고 해도 도울 수 없다. 혹 판단할 수 있다 하더라도, 거센 반발을 사고 ○○ 논쟁에 빠져든다.

Q. ○○가 길을 가다가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자녀의 말을 들어보자.

** 그 자리를 피하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한다. 만약 누군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그 피해자를 돕는 일이다. 피해자를 돕는 것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말로 다투는 싸움이라면 상관하지 말라. 괜한 싸움에 휘말리게 될 뿐이다.

되새김 읽기 :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 잠언 26:17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가 다른 사람의 다툼에 간섭하지 않게 하옵소서. 자신의 일과 다른 사람의 일을 구별할 줄 알게 하시고, 괜한 싸움에 휘말려 곤경을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