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법은 무엇일까?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은 아내 뿐 아니라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핵심을 알려주셨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에베소서 5:25 -
아내를 사랑하는 것, 이것이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방법이다. 사랑하되,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예수님께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교회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려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정도로 사랑하셨다. 곧 남편들도 목숨 바쳐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주님은 우리의 행동 여부에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어길지라도 우리를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으신다. 마찬가지로 남편도 아내를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아내의 행동이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아내가 화나게 만들어도, 남편은 변함없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아내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릴 정도로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앞에서 하나님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하셨다.
아내와 남편 중에서 어느 명령이 더 어려운 것 같은가?
아내 보다 남편이 행할 명령이 더 힘들어 보인다.
‘남편에게 범사에 복종하라’는 말씀에 대한 여성들의 불만이 사라질 것 같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19 -
하나님은 남편에게 아내를 괴롭게 하지 말라는 말씀도 주셨다. 대개 아내가 남편보다 신체적으로 약하고, 재정적으로도 힘이 없다. 따라서 남편은 자신의 힘과 권위로 아내를 괴롭힐 위험이 있다. 하나님은 연약한 아내를 배려하여 그런 일을 하지 말도록 금하셨다.
사랑한다면 아내를 괴롭게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아내를 기쁘게 할 것이 분명하다. 아내는 남편을 바라고 부모를 떠나 시집을 왔다. 무엇 때문인가?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아닌가?
아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남편의 사랑이다.
만약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아내는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베소서 5:33절 말씀을 보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 에베소서 5:33 -
성경기록을 보면, 앞에서는 ‘아내에게 복종하라’를 먼저 말씀하셨는데 이번에는 남편에게 ‘아내를 사랑하라’고 먼저 말씀하셨다. 즉 아내와 남편,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향해 요구할 것이 아니라 서로 먼저 사랑하고 존경하라는 뜻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는 부부는 행복하다. 그리고 자녀들은 행복한 아빠 엄마를 보면서, 행복한 부부관계를 배운다.
아빠, 엄마는 자녀들에게, 부부가 서로 대하는 법을 시연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