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과학책을 하나 골랐다.
과학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쓴 책이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출판된 책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다.
한 아이가 내용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아빠를 보았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아이들에게 질문했다.
“정말 새가 처음에는 깃털이나 날개가 없었을까?”
“아니오”
“정말 새의 깃털은 비늘이 변화된 것이고, 날개는 발톱이나 발굽, 뿔 등이 변화된 것일까?”
“아니오~”
“누가 새를 만드셨지?”
“하나님이요.”
“깃털에 물이 닿으면 땀샘에서 기름이 나와 몸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은 누가 만드신 것일까?”
“하나님이요!”
“그래! 하나님께서 새는 처음부터 새로, 물고기는 처음부터 물고기로 만드셨단다. 새가 살 수 있도록 특별한 기능도 주셨지. 비늘이 깃털로 변했다는 이런 내용들은 모두 거짓이란다!”
이전에 진화론의 거짓과 창조의 과학성에 대해 증거사진까지 보여주면서 가르친 보람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가정들은 어떨까?’
의문과 염려가 든다.
부모가 과학동화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지도할까?
아마 대부분의 부모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은 진화론에 근거한 책과 영상들을 많이 접한다. 학교에서, 극장과 TV에서, 만화책에서...
아이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사상에 서서히 젖어들고 있다.
진화를 받아들이면 신앙의 토대가 무너진다.
어릴 때부터 창조의 진리와 진화의 거짓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내용은 조금 어렸지만, 창조의 증거를 담은 다음책을 추천한다. 부모가 먼저 읽고, 필요한 부분만 쉽게 설명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