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filed under “상황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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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나쁜 말을 했을 때

어느 날 아이가 다른 형제에게 해서는 안되는 나쁜 말을 했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아이를 서재로 불렀다. 아이는 고개를 제대로 못들고 손가락으로 입 주위를 만지작거렸다. “○○아~, 네가 나쁜 말을 했다고 들었다. 잘못했지?” “네….” 아이가 충분히 뉘우치고 있었으므로 굳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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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똑똑함에 관심을 보일 때

교보문고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고 돌아오던 날의 일이다. 한 아이가 많은 물건 중에서 돋보기를 골랐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이에게 물었다. “매장에는 수많은 물건들이 있었어. 왜 돋보기를 골랐니?” “똑똑해지고 싶어서요.” 뜻밖의 대답에 이유가 궁금해졌다. “왜 똑똑해지고 싶은데? “똑똑해지면 과학실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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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칼을 갈 때

부엌칼이 무뎌져서 파인애플을 썰 때 애를 먹었다. 그래서 아내는 칼을 가는데 쓰는 숫돌을 하나 사왔다. 내가 숫돌로 칼을 간 후, 아내는 칼이 잘 든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아내는 부엌용 가위도 갈아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가위를 숫돌에 쓱싹 쓱싹 문지르니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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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하지 말라

3월 말 화창한 날이었다. 아내가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말했다. “여보, 글쎄 집 앞에 얇은 요를 널어놨는데 누가 훔쳐갔어요.” 아내는 연립주택 앞 공용 빨랫줄에 세탁물을 자주 널곤 했다.마침 아침 식사 중이라 아이들이 모두 식탁에 둘러앉아 있었다. “밑에 떨어진 것은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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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전할 때

고속도로를 타고 오는 길에는 가로등에 줄지어 서 있다. 가로등 불빛을 보면서 “너희가 세상의 빛이다”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운전하면서 애들에게 질문했다. 아 빠 : “얘들아, 저기 가로등 불빛이 보이지? 불빛을 보면 기분이 어떠니?” 아이1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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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외모로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아이 하나가 목에 무언가를 걸고 있어, 말을 꺼냈다. “달팽이를 목에 걸고 있구나!” “나쁜 달팽이에요” “나쁜 달팽이라니? 왜 달팽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눈이 나쁘게 생기고 이빨이 튀어나왔잖아요” 자세히 보니 달팽이 장난감은 코믹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두꺼운 일자 눈썹에 눈이 크고, 앞니는 뻐드렁니처럼 돌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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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잘못을 부끄러워할 때

대화의 요점 – 모두가 죄인임을 상기시킨다. –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주신 사랑을 알게 한다. –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하며 의롭게 살도록 권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로마서 3:23 –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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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소한 이익으로 다툴 때

대화의 요점 – 사랑의 계명을 상기시킨다. – 사랑하는 것은 친절을 베푸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버릴 정도로 큰 친절을 베푸셨음을 말한다.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은 대부분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다툼은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아이들의 다툼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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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두려워할 때

아이들이 자라면 죽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무서워한다. 사람은 왜 죽을까? 죽음은 죄의 결과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 로마서 6:23 –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이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고, 이후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했다. 아이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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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잘 때

많은 가정에서 아침마다 자녀를 깨우느라 어려움을 겪는다. 잠을 더욱 좋아하는 아이인 경우 아침마다 언성을 높이게 된다. 아이에게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는 일은 중요하다. 하나님은 게으름과 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